오세훈 "TBS, 민영화 등 모든 가능성 열어놓고 혁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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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3.07.30. 오후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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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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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이 재정난으로 존폐 기로에 놓인 서울시 미디어재단 교통방송(TBS)에 대해 "민영화를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어느 정권이 들어오든 휘둘리지 않는 방송이 되기 위한 혁신안을 이번 기회에 마련하자는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30일) 한국지역민영방송협회 특집 대담에 출연해 TBS가 서울시 출연금 삭감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데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TBS의 혁신이 "이미 절반 정도는 가닥이 잡혔다"면서 "대표이사가 바뀌었고 김어준 씨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며 "과거 문제가 있는 판단을 했던 간부들도 전부 2선, 3선으로 후퇴했다"고도 평가했습니다.

"이사장님을 좋은 분으로 모셔서 (정파적 방송의) 재발 방지 대책을 만드는 것이 남아 있는 숙제"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TBS는 재원의 70%를 서울시에서 지원받아왔지만 올해 출연금은 지난해보다 27.5% 줄어든 232억원에 그쳤으며, 이는 인건비 234억원을 겨우 맞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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