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시리즈 제 4권, 변신 시골의사 저자 프란츠 카프카 출판 민음사 발매 2009.01.20.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시골의사>를 드디어 다 읽었다...! 20세기의 시작, 현대문학의 신화가 된 카프카의 단편들 책은 전체 1부~3부 구성으로 되어 있다. 1부 - 변신, 판결, 시골의사, 학술원에의 보고, 굴, 법 앞에서 이 여섯 가지 작품에 대해서는 개별적으로 리뷰를 포스팅했으니 아래에 링크를 첨부한다. <> <> <> <> & <> <> <> <> <> <> < <> <> <> < 2부 - 작은 우화, 나무들, 옆 마을, 돌연한 출발, 인디언이 되려는 소망, 집으로 가는 길, 귀가, 골목길로 난 강, 밤에, 승객, 회랑 관람석에서, 황제의 전갈, 가장의 근심 3부 - 트기, 콘도르 독수리, 공동체, 다리, 프로메테우스, 산초 판자에 관한 진실, 사이렌의 침묵, 시의 문장, 만리장성의 축조 때, 묵은 책장, 일상의 당혹, 산으로의 소풍, 양동이 기사 굉장히 많은 단편들이 수록되어있다. 카프카의 단편이 많이 어려운 편이라 작품해설을 통해 이해해보고자 했지만, 작품 수가 워낙 많은 것에 비해 개별적으로 해석이 담겨 있지는 않아서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추가적으로 관련 논문도 읽어보고 유튜브 강의도 들어보면서 이해해려고 노력을 많이 기울이다보니, 얇은 책임에도 불구하고 책을 완독하는데 꽤 많은 시간이 걸렸다. 작가 연보. 카프카는 전업 작가로의 삶을 살고 싶어했지만 현실적 어려움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한 평생 망설였고, 결혼을 원했지만 작가로서의 생활에 방해가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약혼 세 번에 파혼 세 번을 반복하며 전업 작가도 아닌, 결혼자도 아닌 애매한 상태로 40살에 결핵으로 생을 마감했다. 카프카의 작품에는 그의 인생에 대한 불안과 번민 등 내면세계가 특별한 형태로 변형되어 나타난다. 그의 이러한 고민의 흔적들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으므로, 카프카의 문학을 이해하는 것은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