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 진출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위해 붉은악마가 광화문광장 사용 허가를 신청한 가운데, 허가 여부가 오는 5일 결정될 전망이다.
4일 서울시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 등에 따르면 지난 11월 29일 붉은악마는 6일 새벽에 거리응원을 위해 광화문광장 사용 허가 신청서를 서울시에 제출했다.
그동안 조별예선 세 경기 모두 거리응원이 열렸기 때문에 이번 16강전도 붉은악마의 거리응원은 무사히 열릴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번 16강 경기가 한국 시각으로 오전 4시에 시작되기 때문에, 거리응원 시작 전후로 평일 대중교통 운영시간 관련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는 한파 대책 마련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일 조별예선 H조 최종전에서 포르투갈을 2-1로 꺾고 조 2위에 올라 극적으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한국은 브라질과 오는 6일 오전 4시(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16강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