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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급 PSAT 언어논리 9번 프리미엄 해설

2023.09.06. 오후 6:57

2022년 5급 PSAT 언어논리 나책형 9번

가뜩이나 불지옥 난이도임이 느껴지는 언어 초반, 뜬금없이 등장한 '나루토'라는 이름에 당황(?)한 수험생들이 꽤 있었을 것이다(놀랍게도 실재하는 원숭이 이름이다. 피셋 지문이 다 그렇듯).

<차례>

-사고 및 풀이 과정

-객🌰적 난이도 및 코멘트

사고 및 풀이 과정

발문에서 추가해야 할 전제를 물었으니 유형은 확인되었고, 내려가 결론인 ㉠을 봐야 한다.

㉠ 나루토의 사진은 저작권의 대상이 될 수 없다.

결론이 단순문이라 거꾸로 올라가기를 선택했다. 사진이 저작권의 대상이 된다/되지 않는다를 찾는다. 2문단 초반에 있다.

나루토가 찍은 사진이 셀카가 아니라면 저작권의 대상이 되지 않을 것이다.

이 조건문의 후건이 "나루토가 찍은 사진이 저작권의 대상이 되지 않을 것이다."이므로, 전건인 "나루토가 찍은 사진이 셀카가 아니다"가 T라면 결론이 도출된다. 이제 목적을 전환해 셀카가 아니기 위한 조건을 찾아야 한다. "셀카가 아니다"가 후건에 있거나 "셀카다"가 전건에 있거나. 방금 본 문장의 바로 다음에 있다.

나루토가 찍은 사진이 셀카로 인정받으려면, 그가 카메라를 사용하여 그 자신의 사진을 찍었을 뿐 아니라 찍을 때 자기 모습을 찍으려는 의도가 있어야 하고 그 의도를 실현할 능력이 있어야 한다.

전건 F를 도출시켜야 하니 후건 F가 필요한데, 후건이 무려 명제 3개를 엮어놓은 연언문이다. "그가 카메라를 사용하여 그 자신의 사진을 찍었다"와 "찍을 때 자기 모습을 찍으려는 의도가 있다"와 "그 의도를 실현할 능력이 있다" 셋 중 최소한 1개가 F여야 하는 상황이다. 나머지 부분에서 정보를 찾아 TF를 매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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