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도메인 사업' 2300억원 받고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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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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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구축 SW 기업 스퀘어스페이스에 매각 결정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도메인 사업을 웹사이트 구축 소프트웨어 기업 스퀘어스페이스에 매각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스퀘어스페이스는 1억8천만달러(약 2천288억원)에 구글 도메인을 인수하기로 했다. 세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구글에서 호스팅되는 1천만개 이상 도메인이 거래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퀘어스페이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인 앤서니 카살레나는 “이용자들에게 구글 도메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도메인은 웹 인프라 조성 과정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온라인 입지를 다지는 데 필수 요소”라고 했다.

사진=구글

거래는 올 3분기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매트 마드리갈 구글 상업 쇼핑 총괄 부사장은 “향후 몇 달간 이용자들의 원활한 서비스 전환을 지원하는 게 우리 최우선 과제”라며 “스퀘어스페이스는 도메인 구매와 관리에 있어, 통합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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