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TK신공항 차질 없이 추진 등"...대구 재도약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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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3.04. 오후 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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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신공항 특수목적법인(SPC)에 LH 등 참여"
"국가 로봇 테스트 필드 조성…로봇 산업 거점"
"수성 알파시티, 판교 수준 디지털 혁신 지구로"
[앵커]
전국을 돌며 민생토론회를 연 윤석열 대통령이 16번째로 대구를 찾았습니다.

대구경북신공항, 로봇 산업 육성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구에서 진행된 16번째 민생토론회 주제는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입니다.

1시간 반 동안 이어진 토론회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역 현안 해결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가장 먼저 논의된 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윤 대통령은 사업 추진을 맡게 될 특수목적법인에 LH 참여를 언급하며 신공항 건설에 힘을 실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신공항 사업 시행 특수목적법인(SPC)이 조속하게 출범할 수 있도록 LH라든지 공항공사 같은 공기업이 좀 적극 참여해서 SPC를 빨리 출범할 수 있도록….]

대구 중심지인 동성로는 관광특구로 지정해 국내·외 관광객이 몰리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가 로봇 테스트 필드'를 만들어 대구를 로봇 산업 거점으로 조성하고, '수성 알파시티'는 판교에 버금가는 디지털 혁신지구로 만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수성 알파시티에 기회발전 특구를 신청하면 정부는 세제혜택과 규제 특례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펼쳐서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낙동강 물 문제 해결을 위해 남한강 물을 끌어오는 방안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홍준표 / 대구시장 : 남한강 물이 남아도니까 도수 관로를 그렇게 설치해서 그 물을 안동댐으로 가져와서 70% 정도 유지할 수 있게 하면 대구·경북 지역 전체 물 문제가 일거에 해소됩니다.]

신공항 사업 추진부터 지역 성장 산업, 또 낙동강 상수원 문제까지.

대통령이 가져온 선물 보따리에 대구시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찾고 재도약 발판을 다지게 됐습니다.

YTN 이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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