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박찬대 원내대표 등이 9일 오후 서울 숭례문 일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주최로 열린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2차 국민행동의 날' 장외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민주당이 오는 16일 서울 광화문에서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국민 행동의 날' 집회를 엽니다.
지난 2일과 9일에 이어 '김건희 여사 특검' 수용 등을 촉구며 서울 도심에서 여는 세 번째 장외투쟁입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1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16일 오후 4시 30분에 당 주최로 제3차 '국민 행동의 날' 집회를 개최한다"며 "이후 시민사회 단체가 주최하는 '김건희 특검 수용 국정농단 규명 윤석열을 거부한다' 집회에 합류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이 합류하기로 한 집회는 진보 성향 시민단체 모임인 '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비상행동'이 주최하는 행사로, 오는 16일 오후 5시 30분부터 광화문에서 열립니다.
조국혁신당도 오늘 오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오는 16일 오후에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주변에서 개최하려던 '윤석열 탄핵, 김건희 구속, 정치검찰 해체' 집회를 취소하고 시민단체 집회에 민주당과 함께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