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멕시코 현지 매체에 따르면 치아파스주에 사는 11세 소년 알베르토(Alberoto)와 다섯 살 연상의 여자친구 사이에 남자 아기가 태어났다.
알베르토와 그의 여자친구는 동거하는 사이였고 최근 아들을 낳으면서 ‘세계 최연소 아빠’로 알려지게 된 것이다.
알베르토의 부모는 넉넉지 못한 형편으로 지난해 가축 몇 마리와 아들을 맞바꿨다.
이후 다른 집에서 팔려가 농부로 살게 된 알베르토는 16세의 소녀를 만나 사랑에 빠졌고, 둘은 동거를 하게 됐다.
둘은 동거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첫 아이를 갖게 됐고 알베르토는 그렇게 11세의 어린 나이에 아빠가 됐다.
알베르토는 “행복하게 살다가 아기가 생겨 더욱 기쁘다”면서도 “앞으로의 삶이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고 불안을 감추지 않았다.
하지만 알베르토는 “내 부모가 내게 한 것처럼 자식을 팔아넘기진 않을 것”이라면서 “아들을 끝까지 양육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일을 저지르긴 했지만 어린 나이에 대견하네”, “아들을 끝까지 양육하길” “어린이가 아빠가 된 건 안타깝지만 생각은 어른스럽다” “알베르토가 그의 부모보다 낫다. 아빠가 될 자격이 있다”등의 지지를 보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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