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우크라에 장갑차 등 1300억 원 규모 군수물자 추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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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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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우크라이나 군이 도네츠크 바흐무트 전선에서 러시아 군에 대한 공격이 진행 중인 상황에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M113 장갑차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호주 정부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1억 달러(약 1302억8000만 원) 규모의 군수물자를 추가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26일(현지시간) 호주 총리실은 이날 우크라이나에 대해 총 1억1000만 달러의 추가 지원 계획을 내놓았다. 군용 차량·포탄 등 군수물자에 1억 달러를 지원하는 한편 유엔 인도주의 기금을 통해 1000만 달러를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하게 된다. 이번에 지원될 군수물자에는 M113 장갑차 28대, 특수전 차량 14대, 트럭 28대, 트레일러 14대 등 군용차와 105mm 포탄까지 포함됐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이번 추가 지원은 러시아의 비도덕적이고 불법적인 침략에 용감하게 맞서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의 투쟁에 실제로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지원 부담이 만만치 않으나 꼭 필요한 것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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