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세대교체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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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허정무호의 월드컵 본선 7회 연속 진출은 젊은 피의 활약으로 더욱 빛이 났습니다.

아직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젊은 선수들이 많다는 점에서 남아공 본선 무대는 더욱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허정무호를 남아공으로 이끈 주역은 20대 초중반의 젊은 피였습니다.

21살 이청용이 내준 패스를 25살 박주영이 감각적인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리고,

대표팀 최연소 선수인 약관의 기성용은 추가골을 넣으며 월드컵 본선 7회 연속 진출을 자축합니다.

기성용은 최종예선 북한전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허정무호를 구해낸 바 있고, 박주영도 지난해 11월 험난한 사우디 원정길에서 쐐기골을 터트리며 소중한 승점 3점을 따내는 데 공헌했습니다.

최종예선에서 4승 2무를 거둔 대표팀이 터트린 골은 모두 11골.

이근호가 세 골, 박주영과 기성용이 각각 두 골을 넣었습니다.

세 선수가 합작한 골은 전체 골의 64%나 됩니다.

[인터뷰: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
"어린 선수들이 주축으로 많이 되어 있지만 그 선수들의 기량이 더 향상되어서 큰 경기에 가서도 한 번 맞붙어 볼 수 있는 그런 큰 그림을 그려야 될 것 같습니다."

대표팀 주전으로 당당하게 자리잡은 젊은 태극전사들, 한국 축구의 세대교체를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남아공 본선 무대에서의 활약까지 예고하고 있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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