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2.46% 급등,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18%↑(종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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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2.15. 오전 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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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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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일일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와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가 급등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 이상 급등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18% 급등한 4565.41 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가 2% 이상,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가 4% 이상 급등하는 등 AI주가 랠리를 재개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2.46% 급등한 739.00달러를 기록했다.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이에 따라 시총도 1조8250억 달러로 집계돼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시총을 제쳤다.

이날 알파벳은 전거래일보다 0.44% 상승한 145.94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총은 1조8220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엔비디아 시총보다 30억달러 적은 것이다. 엔비디아가 장중에 알파벳의 시총을 추월한 적은 있지만 마감가 기준으로도 추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엔비디아는 미국 시총 3위 기업에 올랐다. 이제 엔비디아 앞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만 남아 있다.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AMD는 전거래일보다 4.17% 급등한 178.70달러를 기록했다.

AMD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전일 소비자물가지수(CPI) 충격으로 주춤했던 AI주가 랠리를 재개한 것이다.

이뿐 아니라 다른 반도체주도 일제히 랠리했다. 인텔이 2.39%, 퀄컴이 2.60%, 대만의 TSMC가 1.35% 각각 상승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 이상 급등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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