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폴란드 재무장관 면담…“방산·원전 등 경제 협력 발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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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11.17. 오후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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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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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마그달레나 제치코브스카 폴란드 재무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폴란드 재무장관이 만나 경제 협력 강화 및 방산·원전 수출 계약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17일 기재부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마그달레나 제치코브스카 폴란드 재무장관을 면담하고 양국의 방산·원전 수출 계약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폴란드와 전차, 전투기 등 약 123억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이와 함께 폴란드 퐁트누프 지역에 한국형 원전 모델 APR1400 기반의 원전 개발을 추진 중이다.

추 부총리는 이날 면담에서 “최근 한·폴란드 간에 체결된 방산 수출 계약은 두 나라의 협력 관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며 “한국 정부 차원에서도 이 계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또 “유럽내 한국의 주요 교역 상대국이자 경제협력 동반자인 폴란드와의 경제협력 관계 발전을 기대한다”면서 양국간 원전 협력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제치코브스카 장관은 “양국간 경제협력이 더욱 심화돼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한다”며 “방산·원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경제 협력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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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윤희훈 기자입니다. 쓸데없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봐주세요. 취재해서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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