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급등…시가총액 1조 달러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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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2.15. 오전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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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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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의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물 비트코인 ETF로 자금이 계속 유입되면서 장중 5만2000달러도 돌파했습니다.

류선우 기자, 비트코인 지금 얼마나 오르고 있나요?

[기자]

우리 시간으로 오전 7시 기준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46% 오른 5만1700달러선에 거래 중입니다.

비트코인은 장중 5만2000달러도 넘겼는데, 이는 지난 2021년 12월 이후 처음입니다.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비트코인 시가총액 역시 2년여 만에 1조 달러를 넘겼습니다.

[앵커]

이렇게 오르는 이유는 뭐고, 또 앞으로 전망은 어떻게 나오고 있나요?

[기자]

지난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서 승인된 현물 ETF를 통해 매수세가 계속 유입되며 상승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물 ETF 승인 이후 비트코인은 한 때 4만 달러 아래로 급락하기도 했지만,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더니 얼마 전 5만 달러를 넘겼습니다.

또 비트코인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오는 4월로 예정되어 있는데, 이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쓸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데, 이전 최고치는 지난 2021년 11월에 기록한 6만9000달러대입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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