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추경호, 한동훈에 신지호 유튜브 발언 항의…“조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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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9.27. 오후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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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의 개인 유튜브에서 나온 발언과 관련해 한동훈 대표에게 문제제기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 원내대표 측에 따르면, 어제(26일) 신 부총장의 개인 유튜브에서 추 원내대표를 비판하는 듯한 발언이 나온 것에 대해 "해당 발언은 사실관계가 틀렸고, 잘못된 발언에 대해선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한 대표 측에 전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어제 신 부총장 유튜브 방송에서 함께 출연한 한 패널이 "추 원내대표가 기자들을 만나서는 맨날 한 대표 욕만 하고 있다는 거다"라고 하자, 신 부총장은 "한 대표를 비판해서 잘 될 수 있다면 필요하다고 보지만, 잘 될 수가 없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추 원내대표 측 관계자는 "신 부총장의 언행은 해당행위"라면서 "당직자가 개인 유튜브를 운영하는 전례도 없었고 발언도 부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 측은 신 부총장이 최근 한 대표 측 입장을 대변하면서 당정 갈등 요소를 부각시키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 부총장은 “내가 직접 추 원내대표를 비판한 게 아니다”며 “해당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신 부총장은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서 한 대표 캠프 상황실장으로 전대 전략을 총괄한 이후 전략기획부총장으로 임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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