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월 뉴욕주 제조업 -31.8…한달 새 40포인트 넘게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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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3.05.15. 오후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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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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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폭 2020년 4월 이후 최대
예상치 -3.9 크게 하회해

[서울경제]

미국의 뉴욕주 제조업 지수(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가 예상을 크게 하회했다. 블룸버그통신 집계치 중앙값은 -3.9였다.

15일(현지 시간) 나온 미국의 5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가 -31.8로 전달보다 42.6포인트 급감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는 0을 기준으로 확장과 축소를 나눈다. 5월의 경우 생각보다 제조업 위축세가 컸다는 점을 뜻한다. 5월 지수만 놓고 보면 경기침체 우려도 동시에 커질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2020년 4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라고 전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신규 주문과 선적이 급격하게 감소했으며 고용과 근로시간 모두 4개월 연속 소폭 하락했다”며 “기업들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상황이 거의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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