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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급 PSAT 언어논리 39번 프리미엄 해설

2024.01.15. 오전 9:00

2019년 5급 PSAT 언어논리 가책형 39번

세트 문항에 논쟁분석 레이아웃(갑: 을: 병: …)이 보이면 일단 좀 기뻐할 필요가 있다. 쉽게 풀릴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얘기니까.

<차례>

-사고 및 풀이 과정

-객🌰적 난이도 및 코멘트

사고 및 풀이 과정

발문에서 "위 글에 대한 분석"을 물었고, 논쟁분석 레이아웃이라는 건 이미 보고 들어왔을 테다. 원칙대로라면 갑부터 무까지 논쟁을 싹 분석하고 와야 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고 분량도 짧지 않다. 한 번에 다 분석하고 기억할 메리트가 크지 않아 보인다. 따라서 하나씩 붙잡고 푸는 길로 선회한다. 마침 선지도 갑을병정무 하나씩 묻고 있다(이것은 선지의 앞 부분만 빠르게 스캔해서 알아낼 수 있다. 처리속도가 좋으면 신경쓰지 않아도 바로 보일 테고).

① 갑은 행복의 정도가 욕구의 충족에 의존한다는 것에 동의한다.

선지가 복잡하지 않아 기억하고 가는 게 낫겠다. 갑으로 이동해 행복의 정도가 욕구의 충족에 의존한다는 데 동의하는지 따져 보자.

갑: 나는 행복이 만족이라는 개인의 심리적 상태라고 본다. 내가 말하는 만족이란 어떤 순간의 욕구가 충족될 때 생겨나는 것으로서, 욕구가 더 많이 충족될수록 최고 만족에 더 접근한다.

갑은 행복을 만족으로 보면서, 만족은 욕구가 충족될 때 생기고, 욕구가 더 많이 충족될수록 최고 만족에 가까워진다고 한다. 결국 욕구로부터 만족, 행복으로 이어지는 연쇄이므로 갑은 ①번 선지의 내용에 동의할 것이다. 옳은 선지.

※ 이때, 갑의 첫 문장으로부터 이 논쟁이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논제 삼고 있음을 캐치해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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