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색 바탕 현수막엔 원희룡 장관 얼굴 사진이 흐릿하게 들어가 있다. 그 위에 이름 석 자를 각각 '원'은 기호, '희'는 문자, '용'은 동물 문양으로 표현했다.
원 전 장관 캠프는 "정치인생에 있어 모든 일에 진심을 다했으며 계양에서도 '전심전력'한다는 것"이라며 "정치생명을 걸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계양을은 민주당이 다섯번, 20년 당선된 지역이라, 원 후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판단될 수 있다"며 "미래에 대한 '약속'을 소통하기 이전에, 현재 마음가짐에 대한 '호소'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