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저격수' 원희룡, 선거사무소 이색 현수막…"정치생명 걸겠단 의지"

입력
수정2024.02.07. 오후 6:11
기사원문
이태희 기자
TALK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 인천 계양을 선거사무소에 걸린 현수막 모습. /출처: 원희룡 예비후보 페이스북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재명 저격수'를 자처하며 인천 계양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가운데, 7일 선거사무소 외벽에 이색 현수막을 내걸었다.

붉은 색 바탕 현수막엔 원희룡 장관 얼굴 사진이 흐릿하게 들어가 있다. 그 위에 이름 석 자를 각각 '원'은 기호, '희'는 문자, '용'은 동물 문양으로 표현했다.

원 전 장관 캠프는 "정치인생에 있어 모든 일에 진심을 다했으며 계양에서도 '전심전력'한다는 것"이라며 "정치생명을 걸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계양을은 민주당이 다섯번, 20년 당선된 지역이라, 원 후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판단될 수 있다"며 "미래에 대한 '약속'을 소통하기 이전에, 현재 마음가짐에 대한 '호소'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정치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