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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EBS 수능특강 문학] (교과서 개념 학습07) 황순원, 「곡예사」 - 지문 해설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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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오후 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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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5학년도 EBS 수능특강 문학] (교과서 개념 학습07) 황순원, 「곡예사」 - 지문 해설편에 대한 글을 작성해보려 합니다.

[교과서 개념 학습07] 황순원, 「곡예사」

밖에서 들어오니, 아내가 어둡고 추운 방에 혼자 앉았다가 대뜸 근심스런 어조로, 좀 전에 이 댁 노파(하나뿐인 딸이 변호사 댁 부인이 되자 이 집에 따라 들어와 온갖 살림살이를 주무르며 가장 높은 위계를 차지하고 있는 인물)가 나와 이 방을 비워 달라더라고 한다.(참고로, ‘나’의 가족은 6.25 전쟁이 일어나자 대구로 피난을 와서 변호사 댁 헛간에서 피난살이를 하고 있었는데, 주인 노파가 이 방에서 나가달라고 요구한 상황임) [이유는 이제 구공탄(열아홉 개의 구멍이 뚫린 연탄)을 들이는데 이 방(실은 헛간)[뜰 한구석에 끼어 있는 헛간(막 쓰는 물건을 쌓아 두는 광)에서 피난살이를 한 ‘나’의 가족의 열악한 환경이 드러남]을 사용하여야겠다는 것이다.] ( [ ] : 노파가 방을 비워 달라고 말한 표면적 이유) 그러나 그날로 아내가 이 댁 식모한테서 들은 말은 이와는 아주 다른 것이었다.(노파가 방을 비워 달라고 말한 실제적인 이유가 따로 있었다는 것)

[아까 낮에 예의 노파 한 패(같이 어울려 다니는 사람의 무리)가 몰려왔는데,(참고로, 노파는 같은 노파들끼리 이 집 저 집에 모여서 노름을 하거나, 좋은 옷으로 치장한 채 절에 불공을 드리러 가는 등의 사치스러운 취미를 갖고 있었음) 그중 한 노파가 이쪽 뜰 구석 다복솔(가지가 탐스럽고 소복하게 많이 퍼진 어린 소나무) 뒤에 감춘 거적닢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이런 때는 늙어서 눈 안 어두운 것도 탈이었다. 그게 무엇인가 싶어 가까이 가 들여다보고는 홱 고개를 돌리며, 애퉤퉤! 대체 이런 데다 뒷간을 만들다니 될 말인가.] ( [ ] : 참고로, 주인 노파는 ‘나’의 가족들에게 안뜰 변소(주인집 화장실)를 이용하지 못하게 했기 때문에 아내가 뜰 한구석 다복솔 뒤에 거적닢 변소를 만들어 썼는데, 이를 어떤 노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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