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베를린 체임버, 내년 2월 한국 투어…7개 도시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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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12.11. 오후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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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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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예술의전당 공연은 내년 2월4일빈-베를린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내년 2월4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2023년 이후 두 번째 내한공연을 한다. 내년 2월 이뤄질 한국 투어 공연의 일환이며 모두 7개 도시에서 연주가 있을 예정이다.

빈-베를린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세계 양대 오케스트라인 빈 필하모닉과 베를린 필하모닉의 수석 단원들이 2008년 창단했다. 2005년 합동공연이 계기가 됐다. 2005년 당시 베를린 필의 수석지휘자 사이먼 래틀의 50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빈 필과 베를린 필의 단원들이 빈 콘체르트하우스에서 합동 공연을 했고 이후 체임버 오케스트라 창단으로까지 이어졌다.



빈 필하모닉의 악장으로 30년 이상 빈 필하모닉을 이끌어온 라이너 호넥이 빈-베를린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으로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다. 호넥은 내년 2월 공연에서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4번을 직접 협연한다.

내년 2월 내한공연에서 오케스트라는 멘델스존 현악 교향곡 10번, 하이든 교향곡 59번,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4번과 교향곡 29번을 연주한다.

빈-베를린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잘 연주되지 않은 숨겨진 명작들을 발굴하는데 노력을 많이 기울이는데 이번 내한공연에서 연주하는 멘델스존의 현악 교향곡 10번, 하이든 교향곡 59번이 그러한 곡이다.

빈-베를린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한국 투어는 내년 2월3일 제주문예회관에서 시작된다. 제주와 서울 공연에 이어 울산현대예술관(5일), 대구콘서트하우스(6일), 구미문화예술회관(7일), 전주한국소리문화의전당(8일), 경주예술의전당(9일)에서 공연이 이어진다.

예술의전당 유료회원은 금일 오후 4시부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공연 입장권을 선예매할 수 있다. 일반 예매는 인터파크, 예술의전당, 예스24에서 12일 오후 4시부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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