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욕에 등장한 천공…"여러 이유 있는 듯"[이슈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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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9.22. 오후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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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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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멘토 논란이 일었던 일명 '천공스승'이 최근 뉴욕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2일 정법시대문화재단 관계자는 천공이 뉴욕에 간 게 맞냐는 질문에 "가셨다"고 답했습니다. 천공이 뉴욕에 있는 모습은 여러 곳에서 포착됐습니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한 댄서는 지난 16일 천공 앞에서 춤추는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Can somebody tell me who he is?"(그가 누구인지 말해줄 수 있나요?)라고 썼습니다.
스마트이미지 제공·SNS 캡처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멘토 논란이 일었던 이른바 '천공스승'이 최근 뉴욕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정법시대문화재단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천공이 최근 측근으로 알려진 신경애씨와 뉴욕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천공이 뉴욕에 간 게 맞냐는 질문에 "가셨다"고 답했다. 천공스승이 뉴욕에 간 이유가 강연 때문이냐는 질문에 대해선 "그런 이유랑 여러 이유가 있으신 듯하다. 주최는 정법시대에서 한 것"이라며 "신씨는 뉴욕에서 돌아온 지 몇일 됐다"고 덧붙였다.

정법시대는 천공의 강의를 제공하는 업체다. 천공의 측근인 신씨는 정법시대의 대표이자 정법시대문화재단 이사장이다. 신씨는 지난달 15일 뉴욕의 한인 매체인 하이뉴욕코리아를 통해 천공이 뉴욕에서 강연을 가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천공이 뉴욕에 있는 모습은 여러 곳에서 포착됐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한 댄서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천공 앞에서 춤을 추는 영상을 올리며 "Can somebody tell me who he is?"(그가 누구인지 말해 줄 수 있나요?)라고 썼다.

영상이 촬영된 곳은 뉴욕 타임스스퀘어다. 영상을 보면 뉴욕 타임스스퀘어 내에 위치한 미국 이동통신사 티모바일(T-Mobile) 점포 앞에서 흰 수염과 긴 머리를 기른 천공이 댄서의 춤을 구경하고 있다. 천공은 평소 입는 흰색 두루마기와 노란 노리개가 달린 부채, 가슴에 배지 등을 달고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천공의 사진(왼쪽)과 뉴욕에서 신씨와 함께 포착된 천공. 유튜브·SNS 캡처

'dre_da_dancer' 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해당 댄서는 틱톡(팔로워수 24만 명)과 인스타그램(팔로워수 5만 명) 등을 통해 자신이 춤을 추는 영상을 올리고 있다. 틱톡에 올리는 영상의 경우 평균 수십만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지만, 천공으로 보이는 남성이 나온 영상의 조회 수는 이미 1백만 회가 넘었다.

영상이 크게 주목을 받자 이틀뒤 그는 인스타그램에도 같은 영상을 올리며 "Does anyone know him?"(그를 아는 사람?)이라는 글을 재차 썼다. 영상 속 천공 옆에는 주식회사 정법시대의 대표 신씨의 모습도 보인다.

블로그·유튜브 캡처

이외에 '더탐사' 유튜브 커뮤니티에는 JFK공항과 미국 식당에서 찍힌 천공의 사진이 올라왔다. '도담'이라는 천공의 제자는 19일 뉴욕 맨해튼에서 찍은 천공과 신씨의 모습을 블로그에 공유하기도 했다.

그는 '천공스승 미국 만행 동참기, 스승님 만행 동참기, 뉴욕 맨하튼'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에서 "너무나 감사하게도 이번 만행에 동참하게 됐다. 처음에는 국내외적으로 너무 시끄러워서 블로그에 올리지 않으려 했으나, 이미 언론에서 많이 노출돼서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고 느낀 점만 남기려 한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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