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온라인 앱 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결정...잠시 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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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3.06.01. 오후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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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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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앱'으로 만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20대 피의자의 신상 공개가 결정됐습니다.

부산경찰청은 오늘(1일)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피의자의 이름과 나이,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피의자 A 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과외를 구하는 앱을 통해 알게 된 피해자의 집에 교복을 입고 찾아가 피해자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낙동강 근처 풀숲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범행을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고, 살인 충동을 느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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