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원전해체 전문기업 100개…1억달러 해외수주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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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12.02. 오전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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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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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482억원 투입…중수로 해체기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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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정부가 2030년까지 원전해체 전문기업 100개, 전문인력 2천500명을 육성해 1억달러 규모의 해외 사업 수주를 노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지방자치단체 및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원전해체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협의회'를 열고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전세계 영구정지 원전이 204기에 달하며 원전해체가 본격화됨에 따라 2030년까지 경수로·중수로 해체 기술 개발에 3천482억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0월 착공한 원전해체연구소는 기술 실증체계와 수출 컨설팅 기능을 함께 갖춘 종합 플랫폼으로 확장한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해외 원전을 인수해 해체사업을 수행하는 사업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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