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부 장관, 국가산단 지정 후 대구 첫 방문

입력
수정2023.03.20. 오후 3:12
기사원문
김장욱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대구시와 균형발전 현안회의 개최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제정·신속한 추진 협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이 20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 접견실에서 홍즌표 시장을 만나 지난 15일 발표된 대구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 조성 지원방안과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등 대구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파이낸셜뉴스 사진DB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해 5월 장관에 취임한 후 대구를 첫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원 장관은 대구시와 균형발전 현안회의를 갖고 주요 현안 등에 논의한다.

개최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원 장관이 시를 방문해 대구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 조성 지원방안과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등 대구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특히 원 장관은 지난해 5월 장관에 취임한 후 처음으로 시를 방문하는 것이다.

원 장관은 홍준표 대구시장과 대구 미래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기 추진과 제대로 된 대구경북 신공항을 위한 지원방안을 협의하고 대구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국토부는 이번에 지정된 대구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가 미래차와 로봇이 융합된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대구성장을 이끄는 첨단산업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시는 국가산단의 조기 추진을 위해 사업시행자 지정, 예비타당성조사 등 주요 절차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건의할 계획이다.

특히 국토부는 대구의 첨단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제대로 된 대구경북 신공항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이달 중 특별법이 처리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함께 노력할 뿐만 아니리 광역도로 및 철도 등 계획된 연계 교통망도 적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한다.

홍 시장은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과 첨단국가산업단지 조성은 대구굴기(大邱崛起)의 핵심사업이다"면서 "국토부와 긴밀히 협조해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특별법 통과 이후 조속한 사업시행자 지정과 함께 대구경북 신공항 접근성 개선을 위해 중앙고속도로 확장,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 대구경북선 철도 건설의 적극적 추진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외 미분양 주택 해소 방안 등 여러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