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맥부문: 원맥 부문은 지난 달에 이어 4월 보고서에서도 상당히 안정적인 수급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상대적으로 옥수수의 가격이 높아 원맥을 사료용으로 전용하는 국가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중국에서의 원맥 전용 물량이 많았습니다. 2023년에는 중국의 옥수수 공급 물량이 개선되면서 원맥의
사료용 전용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맥의 생산량이 증가하고 사료용 등의 수요가
전년 대비 감소하면서 전반적인 수급 상황, 재고 수준은 전년 대비 크게 개선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기말재고는 2021/22년 대비 5.3%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주, EU, 러시아 등 주요 원맥 수출국들의
생산물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옥수수부문: 4월 UN FAO REPORT 에서는 우크라이나의 생산량이 소폭 증가하는 것으로 전망하고는 있으나
여전히 2021년에 비해서는 4.4% 감소하는 상황입니다. 22/23년에 비해서 옥수수의 세계 소비는 1.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EU 에서의 사료용 소비의 감소가 직접적인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EU 경기 침체의 징조가 사료 수요의 감소에서 나타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FAO AMIS 옥수수의 기말 재고 수준은 주요 수출국들을 중심으로 증가추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4/6 report 에도 기말 재고는 285.4백만 톤으로 전월 대비 5.2백만 톤이 증가했습니다. 중국 수급을 제외한 옥수수 기말 재고는 130.9백만 톤입니다. FAO의 기본적인 수급 전망과 USDA, IGC 의 수치 차이가 상당히 큽니다.
대두부문: 4월 보고서에서는 전월 대비 대두 생산량은 크게 감소합니다. 가뭄으로 인한 아르헨티나의 생산량 감소가 워낙 컸습니다. 현재 수확이 진행 중인 아르헨티나에서는 대두 신곡 생산량이 결국 25백만 톤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아르헨티나의 전년 대두 생산량이 52백만 톤이었음을 감안하면 전년 대비 거의 절반 수준으로 하락하게 됩니다. 그러나 브라질의 대두 신곡 생산량이 152백만 톤 이상 나와주면서 아르헨티나에서 줄어든 부분을 크게 만회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의 대두 수입 예상 물량에 대해서는 여전히 많은 의문이 있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90백만 톤 이상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재고 수준은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IGC COMMODITY PRICE INDEX 의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원맥의 경우는 지난 해 10월의 309.2 포인트를 정점으로 5개월 연속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지속되고는 있지만 일단 흑해를 통한 원맥 수출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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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월요일 00시부터 일요일 24시까지 집계한 결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