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영화 <경관의 피>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만약 영화를 감상하지 않으셨다면 먼저 감상하시고 글을 읽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할아버지부터 아버지 그리고 본인까지 경찰이 된 최민재. 우리나라에선 가업을 잇는 것이 흔한 일은 아니지만 원작으로 하는 일본 소설의 설정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가문 대대로 경찰을 업으로 삼은 최민재에게 감찰계 황계장이 은밀히 다가와 제안을 합니다. 알려지지 않은 아버지의 비밀 파일을 줄 테니 연남회 활동이 의심되는 광수대 반장 박강윤 내사를 맡깁니다.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경찰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말과 아버지에 대한 정보를 준다는 말에 이를 받아들입니다. 과연 이들이 말하는 경찰의 피가 최민재에게 흐르고 있을까요?
*이 글은 영화 <덤 머니>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만약 영화를 감상하지 않으셨다면 먼저 감상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인터넷에서 '포효하는냥'으로 불리는 키스 길. 그는 잘나가는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도 그렇다고 금수저도 아닌 사람입니다. 이렇게 평범보단 괴짜에 가까워 보이는 사람이 월스트리트에서 활동하는 금수저들에게 한방 먹이게 됩니다. 이들은 평소에 우리나라에선 개미, 미국에선 유인원이라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의 돈을 멍청한 돈이라 부르며 그들을 비웃으며 돈을 버는 집단이었습니다. 과연 진짜 멍청이는 누구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이 글은 영화 <챌린저스>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만약 영화를 감상하지 않으신 분들은 먼저 감상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영화 <챌린저스>는 모두의 우상이던 타시 덩컨의 부상으로 인해 둘도 없는 친구였던 아트와 패트릭의 사이가 갈라지는 것을 보여줍니다. 처음에는 팀을 이루고 복식조에 나갈 만큼 친했던 둘의 사이가 같은 대회를 나가도 두 마디 이상 대화를 하지 않을 만큼 멀어집니다. 이들의 관계를 단순히 만인의 우상으로 불리던 여인으로 인한 문제로 보여주는 것이 아닌 소재가 소재인 만큼 테니스 같은 방식으로 영화를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테니스는 관계이고 관계는 적어도 둘 이상의 사람이 모여야 가능하니 캐릭터들을 통해 <챌린저스>를 알아보겠습니다.
*이 글은 영화 <37초>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만약 영화를 감상하지 않으셨다면 먼저 감상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37초라는 짧은 시간 때문에 평생 뇌성 마비를 가지고 살아게 된 유마. 누군가는 수영을 하며 혹은 장난으로도 1분을 넘게 숨을 참아도 건강하게 살아가는데 그녀에게는 더 짧은 시간도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영화는 장애를 절대 숨기지 않습니다. 오히려 불편할 수 있는 부분을 더 드러내며 그녀가 가진 불편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실제로 몸이 불편한 분을 배우로 캐스팅한 감독님의 의도를 캐릭터들의 대사로 영화가 하고 싶은 이야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글은 영화 <포드 V 페라리>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만약 영화를 감상하지 않으셨다면 먼저 감상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장인 정신보단 가성비 좋은 차량을 안정적으로 차를 생산하던 포드. 다른 경쟁자들이 치고 올라오자 불안감을 느껴 주는 일만 하지 말고 생각을 해보라고 닦달합니다. 이는 공장에서 일하는 직원이 아닌 전체 직원에게 한 발언이라 마케팅 담당자 리가 이를 빠르게 캐치해 매출을 올릴 방법으로 페라리를 인수하자 제안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이해관계가 너무 달랐던 두 회사의 합병이 성사될리 없었고 서로 굉장히 기분만 상한 채 각자의 이름으로 레이싱에 참가하게 됩니다. 이에 포드는 셸비를 섭외하고 그는 켄 마일스를 섭외합니다. 같은 팀에 소속된 둘이지만 두 남자는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
*이 글은 영화 <캡틴 판타스틱>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만약 영화를 감상하지 않으셨다면 먼저 감상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영화 <캡틴 판타스틱>은 도시가 아닌 숲속으로 들어간 부부가 아이들을 낳고 일반적인 방식이 아닌 자신들의 방식으로 홈스쿨링 해 키워낸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어머니인 레슬리는 몸이 좋지 않아 병원에 입원한 이후의 이야기부터 보여줍니다. 홀로 아이들을 이끄는 캡틴 벤과 점점 커가면서 자아가 강해지는 아이들의 갈등도 있고 그들이 원래 지향하는 삶이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정말 제목대로 환상적인 캡틴인지 아니면 그저 과장된 표현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이 글은 영화 <천사와 악마>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만약 영화를 감상하지 않으신 분들은 먼저 감상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영화 <천사와 악마>는 교황의 죽음으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CERN에서 이제 막 생성된 '신의 입자'라고 불리는 반물질 입자를 강탈당합니다. 이에 바티칸은 지난 <다빈치 코드>에서 교회의 예민한 사건을 다룬 로버트 랭던 교수에게 일을 맡아달라고 합니다. 교수는 자신이 신청한 문서에 대한 답변을 기대했는데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합니다. 바로 일루미나티가 교황이 죽자마자 추기경 4명을 납치하고 자신들이 돌아왔음을 알리는 경고장을 날린 것입니다. 평생을 바쳐 기호학에 대해 연구한 학자인 랭던은 그들이 악마라고 보는 이들을 찾기 위해 함께 로마로 날아갑니다.
*이 글은 영화 <나의 Ex>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만약 영화를 감상하지 않으신 분들은 감상 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만 영화 <나의 Ex>는 한 가정의 남편이 어느 날 자신은 남자를 좋아한다며 가정을 떠납니다. 이후에 그가 사망하자 아내와 불륜남의 대립으로 영화가 시작됩니다. 불륜남인 아제는 자신대로 보험금을 받지 않았는데 받았다고 오해하는 류싼렌이 버거울 뿐입니다. 그러나 보험금을 진짜로 받은 이후에도 나 이거 받았는데 이제 줄 테니까 오지 말라는 소리도 하지 못합니다. 누구에게나 잊지 못하는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이 준 물건은 쉽게 정리하지 못합니다. 그들과 쑹정위안의 관계를 물건 연관된 추억으로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 글은 영화 <젠틀맨>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만약 영화를 감상하지 않으신 분들은 먼저 감상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영화 <젠틀맨>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마약왕, 귀족, 기자, 편집장, 도장 사범... 등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원래라면 젠틀맨이 누구인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이 카테고리를 캐릭터로 옮기고 시작해야겠지만 제목 자체가 젠틀맨은 상대 평가가 아닌 절대 평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정 범위를 넘은 사람이면 젠틀맨이라 규정하기 위해 제목 카테고리로 가져왔습니다.
*이 글은 영화 <클래스메이트 마이너스>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만약 영화를 감상하지 않으셨다면 먼저 감상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만 하면 떠오르는 영화는 어떤 작품인가요? 아마 많은 분들이 10대의 사랑을 그린 영화들을 떠올리실 거 같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장난스런 키스>, <상견니> 등 다양한 작품들이 있습니다. 이 영화도 대만 작품이지만 그동안 보셨던 작품들과는 결을 달리합니다. 우선 주인공들이 10대도 아닌 40대로 등장합니다. 게다가 그들의 사랑이 아닌 그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풋풋함은 사라지고 팍팍한 삶의 이야기를 4명의 친구들로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각자 인물들을 살펴보면 영화의 이야기가 이해될 거 같습니다.
*이 글은 영화 <다빈치 코드>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만약 영화를 아직 감상하지 않으셨다면 먼저 감상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영화 <다빈치 코드>는 루브르 박물관의 큐레이터 '소니에르'의 죽음으로 영화가 시작됩니다. 사일러스가 소니에르를 죽임으로 사건이 시작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죽기 전 자신이 믿을 수 있는 암호학자 로버트 랭던에게 다잉 메시지를 남깁니다. 방탈출 카페를 가도 미션의 순서가 있듯이 종교와 관련된 민감한 사안을 해결하는 암호에도 중요한 순서가 있었습니다. 이것을 랭던 혼자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경찰이자 소니에르의 손녀인 소피와 함께 암호를 해독하는 여정을 떠납니다.
*이 글은 영화 <아이언맨 3>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만약 영화를 감상하지 않으셨다면 먼저 영화를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이언맨 3>는 아이언맨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가장 많은 슈트가 등장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작품에서 토니는 자신의 과오를 잊은 채 새로운 슈트를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물론 과거를 기억한다는 것이 토니의 입장에서 보면 마냥 좋은 일만은 아닙니다. 그가 과거에 빠져 산다면 지금처럼 슈트를 개발하는 시간이 현저하게 줄어들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토니는 그런 과거를 잊고 현재에 치중하는 삶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잊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과거마저 잊어버렸습니다. 그럼 어떤 과거를 잊었길래 토니에게 또 빌런 제조기라는 별명이 붙었고 어떻게 고쳤는지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