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OST9
* 2022 NOW MAGAZINE *
#2
GHOST9이 [ARCADE : V]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고스트나인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
<NOW MAGAZINE>
이강성 / LEEKANGSUNG
강성의 인터뷰에선 '고스트나인'으로서의 삶에 대한 애정을 찾아볼 수 있었다.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해 사는 것, 당연한 일 같지만 어쩌면 가장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성은 현재의 삶에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NOW MAGAZINE은 야구 컨셉으로 촬영해봤는데 어땠어요?
이강성 : 촬영하는 시간 자체가 즐거웠어요. 멤버마다 원하는 등번호를 새겨서 각자의 개성을 보여주는 것도 너무 좋았고요. 초등학교 시절 이후로는 야구복을 입어본 적이 없는데 오랜만에 입으니까 감회도 새롭고 옛날 생각도 많이 나더라고요.
야구를 해본 적이 있나봐요.
이강성 : 초등학교 때 해봤어요. 학생들이 창문을 많이 깨서 중간에 금지 당하긴 했지만요. (웃음)
백넘버 의미는 뭐예요?
이강성 : 등번호를 정해야 한다고 해서 야구부에 들어간다고 상상을 해봤거든요. (웃음) 근데 제가 에이스 선수는 될 수 없을 거 같더라고요. 유명한 등번호를 할 수 없다면 저를 보여줄 수 있는 번호를 하고 싶어서 제 생일인 88번을 새기게 되었어요.
이번 앨범이랑 NOW MAGAZINE은 상반된 콘셉트인데 본인은 어떤 콘셉트를 더 잘 소화하는 거 같아요?
이강성 : 저는 NOW MAGAZINE 콘셉트가 더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팬분들이 좋아해 주시기도 하고, 스스로도 저의 웃는 모습을 좋아해서 밝게 찍을 수 있는 콘셉트를 좋아해요. 제가 웃음을 잘 못 참는 편인데 촬영 할 때 옆에서 스태프 분들이 칭찬해 주시면 찐 웃음이 나오거든요. 그 모습이 예쁘게 담기더라고요.
요즘도 요리하는 거 좋아해요?
이강성 : 요즘에는 잘 안 해 먹어요. 직접 만들어 먹는 이유가 자기만족도 있지만 일회용 쓰레기 생기는 게 싫어서였어요. 근데 혼자 먹다 보니까 재료가 애매하게 남아서 오히려 음식물 쓰레기가 더 많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에는 거창한 걸 해 먹는다는 느낌보단 볶음밥이나 계란찜처럼 간단한 음식만 해먹는 편이에요.
최근 개인 냉장고에는 무엇들이 채워져 있어요?
이강성 : 컴백하기 전에는 반찬 가게에서 반찬들을 사다가 보관해 놓기도 했는데 활동 시작하고 바빠지다 보니까 숙소에서 밥을 잘 안 먹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에는 음료 냉장고로 사용하고 있어요.
숙소에서는 보통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 편이에요?
이강성 : 게임을 하기도 하고 야식을 시켜 먹기도 해요. 저는 음식을 편한 장소에서 천천히 먹는 걸 추구하는 편인데 활동 중에는 그러기가 어렵거든요. 그래서 타협점을 찾게 된 게 야식이에요. 편한 공간에서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대로 먹을 수 있으니까 그것만의 매력이 있더라고요. (웃음)
아이패드와 한 몸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늘 몸에 지니고 다니잖아요. 아이패드로는 보통 어떤 걸 많이 봐요?
이강성 : 주로 유튜브를 많이 봐요. 제가 초등학교 때부터 유튜브 보는 걸 좋아했거든요. 그래서 이제는 유튜브 보는 게 일상이 됐어요. 특정 채널을 즐겨 보는 건 아니고 두루두루 다양하게 보는 편이에요.
팬들과 소통할 때 되게 행복해 보이는데 강성 씨에게는 고스티와 소통하는 시간이 어떤 의미인가요?
이강성 : 위로받는 시간이에요. 고스티 분들이 칭찬을 많이 해주시거든요. 뭘 하던지 무조건 적으로 칭찬해 주시니까 자존감도 많이 올라가고 행복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행복함이 보이나 봐요. (웃음)
미국에서 UCLA 경기를 본다고 해서 가기 전부터 엄청 설레여 하던데 실제로 경기를 본 소감은 어땠어요?
이강성 : 정말 좋았어요. 농구에 관심이 생기고 나서 실제로 경기를 보러 간 건 처음이었거든요. 경기장이 크기도 하고, 현장에서 관중들 함성 소리를 듣는 것 자체만으로도 신이 나더라고요. 선수들에 대한 에티튜드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농구에는 언제부터 관심이 생겼어요?
이강성 : 본격적으로 흥미가 생긴 건 고등학교 때예요. 그때 농구부 활동을 했는데 당시에는 부주장까지 했어요. 인기투표긴 했지만요. (웃음)
지금도 농구하는 거 좋아해요?
이강성 : 좋아하죠. 미국 갔을 때 길거리 농구를 해보고 싶었는데 못 해봐서 그게 너무 아쉬웠어요. 모르는 사람들하고 즉흥으로 모여서 농구하는 그 문화가 너무 재미있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또 미국에 가게 된다면 꼭 도전해보고 싶어요.
촬영 해보고 싶은 콘텐츠가 있어요?
이강성 : 제 평범한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예를 들면 민트랑 노는 모습 같은 거요. (웃음) 고스티 분들은 저의 일상이 가장 궁금하실 테니까요.
마지막 질문이에요.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이강성 : 단기적인 목표는 현재에 있어서 최선을 다하는 거예요. 지금 저의 직업에 있어서 후회하지 않을 만큼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그 노력을 통해 좋은 성과도 만들어 내고 싶고요. 장기적인 목표는 제가 직접 만든 옷을 입고 무대에 서는 거요. 저만의 패션 브랜드를 만드는 일도 꼭 한번 도전해 보고 싶어요.
이우진 / LEEWOOJIN
사진 촬영이 가장 재밌다던 우진은 이번 촬영 역시 멋있게 소화해냈다.
사진이 잘 나왔다는 말에 만족스러운 웃음을 보인 그는 본인의 촬영이 끝난 후에도 다른 멤버들의 모습을 함께 모니터링 해주는 다정한 면모도 찾아볼 수 있었다.
야구 컨셉으로 촬영해봤는데 어땠어요?
이우진 : 처음 촬영 시안을 확인 했을 때는 축구 콘셉트가 아닌 게 조금 아쉬웠어요. 막상 현장에서 모니터링 해보니까 사진이 되게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활용할 수 있는 도구도 많고, 사진 촬영하는 걸 좋아해서 더 재미있게 촬영했어요.
백넘버 뜻은 뭐예요?
이우진 : 중학교 때 방과 후 축구부를 했는데 그때 썼던 등번호가 '9'였어요. 저희 팀이 서초동 준우승을 한 적이 있거든요. 그 자부심이 있어서 하게 되었습니다. 대신 꼭 '방과 후 축구부'라고 써주셔야 돼요. 그냥 '축구부'라고 하면 잘하는 줄 아시는데 그 정도는 아닙니다. (웃음)
축구 말고 다른 건 해본 적 없어요?
이우진 : 초등학교 6학년 때는 플로어볼을 했는데 제가 그 팀의 주장이었어요. 플로어볼은 서울 대회에서 우승도 했거든요. 그 대회에 MVP가 있었다면 제가 받지 않았을까요? (웃음)
이번 앨범이랑 NOW MAGAZINE은 상반된 콘셉트인데 본인은 어떤 콘셉트를 더 잘 소화하는 거 같아요?
이우진 : 이번 앨범 재킷 촬영을 할 때까지만 해도 짙고 어두운 콘셉트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선이 굵어진 제 모습이 너무 좋았거든요. (웃음) 근데 이번 NOW MAGAZINE 사진을 보니까 밝은 콘셉트도 잘 어울리는 것 같더라고요. 틴틴 때보다 소화할 수 있는 콘셉트의 폭이 넓어진 것 같아서 만족스러워요.
활동 준비를 하면서 살을 많이 뺐어요. 다이어트가 힘들지는 않았어요?
이우진 : 저는 식탐이 많지 않아서 다이어트 할 때 쉬운 편이에요. 닭가슴살에 밥만 먹어도 상관 없거든요. 근데 컴백하고 나서 유지하는게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래도 이번 활동은 유지를 잘 한 거 같아서 만족스러워요.
생일에 컴백 무대를 하게 된 기분은 어땠어요?
이우진 : 생일이여서 그런지 엔딩을 잡아 주셔서 좋았습니다. (웃음) 생각해 보면 제 생일에는 항상 일을 했던 것 같아요. 올해 생일에는 컴백을 했고, 작년에는 'SEOUL' 활동 막방, 3년 전 생일에는 '프로듀스 X 101' 1차 공연일이었어요. 저는 생일을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좋은 기억 만들어 주시니까 너무 감사하죠.
요즘 보고 있는 드라마나 영화가 있을까요?
이우진 : 최근에는 '나의 해방일지'를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요일마다 기다리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예전에는 드라마를 한 번에 몰아서 보는 편이었다면 요즘에는 일주일을 기다리는 맛에 살아요.
성인이 된 지 약 반년 정도가 흘렀어요. 20살이 되고 학창 시절이 그립지는 않아요?
이우진 : 중학생 때 가장 학생다운 시간을 보내서 그런지 그때로 돌아가고 싶을 때가 있기는 해요. 그땐 방과 후 축구도 했고, 점심시간에 친구들끼리 모여서 웹 드라마도 같이 보고, 낮잠도 자고.. 별거 아니지만 추억이 많아서 그리워요.
19살과 20살의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이우진 : 성인이 되었다는 것 정도? (웃음) 저는 오히려 18살에서 19살로 넘어갈 때가 더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그 시기에 전체적으로 성숙해졌어요. 생각하는 것도 그렇고 마음가짐도 많이 변했거든요. 지금은 10년이 지나도 한결같음을 유지하는 게 제 바람이에요.
요즘 가지고 있는 고민이 있나요?
이우진 : 예전에는 미래를 고민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20살이 되면서 부터는 당장의 내일부터 신경 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확실히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되더라고요. 대신 그만큼 미래에 대한 고민을 안 한다는 것 자체가 불안하긴해요. (웃음)
촬영 해보고 싶은 콘텐츠가 있어요?
이우진 : 저희가 직접 축구를 해도 재미있을 거 같고 축구 경기를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뭘 하던지 축구장 가서 찍으면 열심히 할 수 있습니다. (웃음)
마지막 질문이에요.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이우진 : 활동 중의 목표는 준성이 형 잘 들기였고, 지금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게 목표예요. 그리고 먼 미래에는 잠에서 깨면 아무 생각 없이 TV 보고, 산책도 하는 삶을 살고 싶어요. 그런 삶을 꿈꾼다기 보다 그렇게 사는 사람들을 보면 마음의 여유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 마음의 여유를 느껴보고 싶어요. 고민과 불안감으로 인해 성장하기도 하지만 나이 들어서는 그런 걱정, 고민 없는 채로 여유를 즐겨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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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NOW MAGAZINE Schedule Plan +* 2022.05.03 #1 * 2022.05.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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