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급 PSAT 언어논리 인책형 6번
※ 같은 해 민경채 PSAT 언어논리 인책형 6번과 동일 문항임.
평범한 독해 문제다. 문단 첫글자가 숫자로 되어 있으니 구조 파악도 아주 쉬울 테다. 드가자.
<차례>
-사고 및 풀이 과정
-객🌰적 난이도 및 코멘트
사고 및 풀이 과정
발문이 '알 수 있는 것'인 독해 문제다. 통독을 시작하되, 여지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정보를 가공하고 추론하며 읽는다.
○○시 교육청은 초ㆍ중학교 기초학력 부진학생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3단계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였다.
첫 문장만 봐도 (레이아웃 볼 때 발견한 문단 첫머리의 숫자들에 힘입어) 기초학력 부진학생의 지원체계 3단계를 각 문단마다 한 단계씩 나눠 서술해놨겠구나, 하는 추정이 가능하다. 말이 추정이지 2~4문단 첫머리의 1, 2, 3을 봤다면 이것 말고는 가능한 구조가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각 단계를 비교대조하기 위한 틀이 필요할 텐데 그건 2문단 가서 확인하기로 한다.
이는 학습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학생 여건과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초학력 부진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이다.
1문단 뒷문장은 이미 각 단계를 비교대조하기로 한 이상 부차적인 정보다. 무시하거나 망각하고 바로 2문단으로.
1단계 지원은 기초학력 부진 판정을 받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해당 학생에 대한 지도는 학교 내에서 담임교사가 담당한다.
2문단은 1단계 문단인데, 대상이 되는 학생의 '범위'가 주어져 있다. 비교대조하기 참 좋은 카테고리다. 1단계가 기초학력 부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하니, 2~3단계는 아마 이보다 축소된 범위가 제시될 것이다. 지도를 누가 담당하는지는 추후 필요하면 찾기로 한다.
학교 내에서 교사가 특별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다.
마지막 문장에 1단계 지원의 프로그램 명칭이 나와 있는데, 이 명칭은 '1단계 지원'이라는 표현을 대신할 수 있으므로 담당자가 누군지보다 중요한 정보다. 뒤에 두 단계나 더 있어 기억할 자신이 없다면 표시해두고 넘어가자. 머릿속에 넣어놓은 정보는 [1단계 지원 범위=전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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