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의자왕 때 창건 김제 망해사 불, 극락전 전소(종합)

입력
수정2024.04.14. 오전 11:10
기사원문
백도인 기자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망해사 덮친 불길
(김제=연합뉴스) 13일 오후 11시 17분 전북 김제시 진봉면 망해사에서 불이 나 극락전에 불길이 치솟고 있다. 이 불로 1층 한식기와 건물인 극락전이 전소됐다. 2024.4.14 [전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jaya@yna.co.kr


(김제=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13일 오후 11시 17분께 전북 김제시 진봉면 망해사에서 불이 나 100㎡ 규모의 지상 1층 한식 기와지붕 건물인 극락전이 전소됐다.

소실된 극락전은 1984년에 새로 지어진 비지정 문화재다.

내부에 특별한 문화재 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 피해도 없었다.

불은 1시간 20여분 만에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진화됐다.

망해사 극락전 전소
[전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망해사는 백제 의자왕 2년인 642년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로 서해 낙조와 어우러지며 절경을 이뤄, 최근 이 일대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doin100@yna.co.kr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생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