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되면 미국 떠난다"던 마일리 사이러스,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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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6.11.11. 오후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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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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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당선되면 미국을 떠나겠다고 공개 선언했던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가 트럼프 당선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에 눈물을 흘리는 동영상을 올리며 선거 결과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녀는 "나는 여전히 힐러리가 첫 여성 대통령이 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래도록 싸워왔고, 힐러리가 말을 할 때면 늘 조국을 사랑한다는 것이 느껴졌기 때문이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마일리는 이어 선거 결과에 승복한다며 트럼프와 그의 지지자들을 인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우리는 받아들이고 적응해야 한다"며 "도널드 트럼프, 당신을 대통령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마일리 사이러스의 '미국을 떠난다'는 발언은 그만큼이나 강하게 힐러리를 지지한다는 마음을 표명했던 것이며 실제로 조국을 떠날 마음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일부 트럼프 지지자들은 "떠난다더니 인제 와서 뭐하는 짓이냐"며 마일리를 향해 비아냥거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YTN PLUS 정윤주 모바일 PD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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