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베이글을 한 번 살 때 대용량으로 사서 얼려두는 편인데요.
아침 대용으로 하나씩 해동해 먹으면 좋거든요 ㅎㅎ
하지만 이것도 자주 먹다 보면 질리기 마련 ㅠㅠ
그래서 오늘은 냉동에 있는 베이글을 활용해서 베이글칩 간식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준비물 : 베이글
추가 준비물 : 버터, 다진마늘, 꿀, 소금, 파슬리
먼저, 베이글은 칼로 썰 수 있을 정도로 해동해줍니다.
대략 10분 정도만 살짝 녹여주었어요.
베이글칩인 만큼, 베이글을 얇게 썰어주는 게 포인트인데요.
먼저 베이글을 4등분하고
0.5cm 정도 두께로 썰어줍니다.
에어프라이어에 겹치지 않게 베이글칩을 넣은 후
170도 7분 돌려주었어요.
에어프라이어 사양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부족할 경우 추가로 더 돌려주세요.
노릇하게 잘 익은 베이글칩!
바삭바삭한 맛이 이대로 과자처럼 간식으로 먹어도 너무 맛있어요 ㅎㅎ
저는 블루베리베이글을 사용했기 때문에 은근 달달한 블루베리 맛까지 더해져 더더욱 맛있네요.
만약 좀 더 업그레이드 된 버전의 베이글칩을 만들고 싶다면
버터 10g (한 스푼)
다진마늘 반 스푼
꿀 반 스푼
파슬리 톡톡
소금 한 꼬집(가염버터일 경우 생략)
을 넣고 섞어 소스를 만들어주세요.
버터를 먼저 전자레인지에 녹인 후, 나머지 재료를 넣어 섞으면 됩니다.
베이글칩 위에 이 소스를 골고루 발라주세요.
그 후, 똑같이 170도 7분 돌리면 됩니다.
단짠이 더해져 더욱 중독성 있는 맛의 베이글칩이에요.
마늘빵 과자같은 느낌!
베이글 한 개로 만든 베이글칩 양이랍니다.
반은 그냥 굽고, 반은 마늘소스를 발라 구웠어요.
담백한 맛의 베이글칩,
단짠고소한 맛의 마늘빵 베이글칩 모두 맛있어요 ㅎㅎ
집에 안 먹는 베이글이 있다면 간단하게 베이글칩으로 만들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