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외교원 PSAT 언어논리 인책형 12번
선지가 지문보다 뚱뚱해 보이면 일단 첫인상에서 마이너스 점수를 받고 들어간다. 물론 지문이 매우 짧으니 논리퀴즈일 테고 바로바로 풀어주어야 한다.
<차례>
-사고 및 풀이 과정
-객🌰적 난이도 및 코멘트
사고 및 풀이 과정
큼지막하게 빈칸이 뚫려 있으니 그쪽부터 본다. ㉠을 먼저.
이상의 정보로부터 우리는 [ ㉠ ]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 빈칸은 "이상의 정보로부터" 알게 된 것이니 결론에 해당하고, "이상의 정보"들이 전제일 것이다. 위로 올라가 전제들을 보고 추론하자.
A사에서 서비스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 중에 경영학을 전공한 사람은 한 명도 없다. 반면에 광주 지사에 근무하는 A사 직원들 중 약 3분의 1은 경영학을 전공한 사람들이다.
두 문장이 있는데 첫째 문장은 "…사람은 한 명도 없다"니 전칭이고 둘째 문장은 "직원들 중 약 3분의 1은…"이니 특칭이다. 둘째를 첫째에 넣어야 한다. 광주 지사의 A사 직원들 중 경영학을 전공한 사람들이 있다는 걸 첫째 문장에 넣으면 후건부정되어, 이 사람들이 서비스 분야를 담당하지 않는 직원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이에 맞는 선지를 찾자.
①~③번의 ㉠ "광주 지사에는 서비스 분야 담당이 아닌 A사 직원도 있다"는 추론한 대로다. ④, ⑤번의 ㉠ "광주 지사에서 경영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 중에 서비스 분야를 담당하는 직원이 있다"는 경영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고 한 적부터가 없으니 아웃. 추론해온 정보와 안 맞는다. 두 선지를 지우고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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