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8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10번 프리미엄 해설

2023.08.21. 오후 5:03

2018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가책형 10번

수험생들이 가장 싫어하는 타입. 논리 문제이긴 한데 조건을 줄글로 다다닥 쏘아붙여(?) 놓았다.

<차례>

-사고 및 풀이 과정

-객🌰적 난이도 및 코멘트

사고 및 풀이 과정

발문은 논리 문제임을 알려주고 있지만("다음 글의 내용이 참일 때"), 조건이 전부 줄글로 주어진 유형이다. 그러면서 선지는 ABCDE로 간결하게 나와 있으니 박스 안에서 추론해오라는 얘기다. 내부로 들어가 보자.

○○부는 우수 문화예술 단체 A, B, C, D, E 중 한 곳을 선정하여 지원하려 한다.

A~E의 이름이 나왔으니 우선 하단에 표 제목행을 만들어둔다. 선정 여부를 나타낼 표다. 발문에서 물은 것도 최종 선정되는 단체였으므로, 선정 기준에 관한 조건을 찾아 그걸 먼저 봐야 한다. 바로 다음에,

첫째, 어떤 형태로든 지원을 받고 있는 단체는 최종 후보가 될 수 없다.

이 조건이 주어졌으니 우선 첫째 방침과 엮어 추론하기로 한다. "최종 후보가 될 수 없다"는 표현은 웬만해서는 최종 선정도 못하게 만드는 표현이다. "지원을 받고 있다" "최종 후보"를 중심으로 남은 두 문단을 스캔한다. 2문단 최하단쯤에 최종 선정 기준이 있다.

최종 선정은 최종 후보가 된 단체 중에서만 이루어진다.

예측대로 최종 후보가 되지 못하면 최종 선정도 될 수 없다. 따라서 어떤 형태로든 지원을 받고 있는 단체를 찾으면 표에서 X 쳐 버릴 수 있다. 3문단에 지원에 관한 문장이 보인다.

○○부의 조사 결과, 올림픽의 개막식 행사를 주관하는 모든 단체는 이미 □□부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

이제 스캔할 대상이 바뀌었다. "올림픽의 개막식 행사를 주관"하는 단체를 찾아야 한다. 2문단 앞부분에서 아무 일도 안 하고 내려왔으니 그쪽에 있을 것이다. 올라가 보면 B가 보인다.

B는 올림픽의 개막식 행사를, C는 폐막식 행사를 각각 주관하는 단체다.

B가 올림픽 개막식 행사를 주관하니 표의 B에 X를 친다. 선지까지 지워 둘 필요는 없다. 두 번 치는 셈이라. 여기까지 사용한 조건들은 모두 지워야 한다.

많이 본 콘텐츠

전일 00시~24시까지 집계한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