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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급 PSAT 언어논리 15번 프리미엄 해설

2023.12.21. 오전 2:11

2022년 5급 PSAT 언어논리 나책형 15번

사례 두 개가 큼지막하게 섬을 만들고 있으니 논증 유형임을 짐작할 수 있다. 바로바로 드가자.

<차례>

-사고 및 풀이 과정

-객🌰적 난이도 및 코멘트

사고 및 풀이 과정

발문에서 "㉠에 대한 평가"를 물었으므로 강화약화 문제고, 우선 ㉠ 문장으로 이동한다.

이 두 입장과 관련해 ㉠ X가 Y보다 대상자에 대한 평가자의 지식 귀속 판단을 더 잘 설명한다는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다음 두 사례를 이용한 실험이 진행되었다.

㉠은 "이 두 입장"에 관한 가설인데, 두 입장이 뭔지도 모르고 X와 Y도 모르고 지식 귀속이 뭔지도 모른다. 일단 이게 뭔 소린지 알아야 하겠다. 처음으로 돌아간다.

지식 귀속 문제는 한 사람이 특정 지식을 가졌는지를 다른 사람이 판단하는 것과 관련된 문제이다.

첫 문장에서 우선 지식 귀속이 뭔지 알려주는데, 계속 낯선 말을 갖고 갈 필요는 없으니 적절한 환원이 필요하다. 이 정의는 간단히 말하면 "얘 이거 알아?"를 판단하는 것이다. 이렇게 바꿔 이해해 두고 넘어간다.

이와 관련해 두 가지 입장이 있다. 입장 X는 평가자가 평가 대상자(이하 대상자)에게 지식을 귀속시킬지 여부를 판단하는 데 있어서, 대상자와 관련된 이해관계가 중요할수록 평가자는 대상자에게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는 것이다. 입장 Y는 평가자의 대상자에 대한 지식 귀속 여부 판단은 대상자의 이해관계와 무관하다는 것이다.

그 이해에 기반해 입장 X를 해석하면, 대상자가 뭘 아는지 판단하는 데 있어서 대상자에 관한 이해관계가 중요할수록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판단한다는 것이다(이걸 '더 빡세게 판단한다' 정도로 받아들여도 별 지장이 없다). Y는 이해관계와 판단 기준은 무관하다는 것이고.

가설 ㉠은 X가 Y보다 설명력이 좋다는 것이므로, ㉠을 "이해관계가 중요할수록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것"으로 치환할 수 있겠다. 이제 사례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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