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거리에 현금 2200만원 뿌린 외국인…스스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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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8.05. 오후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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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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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외화 및 원화 지폐 길거리에 뿌려
마약 간이 검사 음성…현금 수거돼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소현 기자 = 서울 노원구에서 외국인 남성이 거액의 현금을 거리에 뿌려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50분께 상계동의 한 거리에서 이라크 국적 30대 A씨가 2200만원에 달하는 달러, 유로 등 외화 및 원화 지폐를 길거리에 뿌렸다.

당시 A씨는 지나가는 행인에게 '돈이 많다'는 취지로 말하며 돈을 건넸으나 이를 받지 않자 지폐를 뿌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을 떠났던 A씨는 돈을 잃어버렸다며 경찰에 스스로 신고했다.

경찰은 A씨를 인근 지구대로 보호 조치했다. A씨에게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마약 간이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다고 한다. 음주 상태도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A씨가 뿌린 현금은 모두 수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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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사건팀을 거쳐 사회정책부에서 행정안전부, 환경부를 출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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