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30일 첫눈 최대 7㎝…갑자기 찾아온 추위로 한파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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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11.29. 오후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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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9시 기해 전북 전지역 한파경보
30일 한낮 기온도 영하권…서부권 1~5㎝ 눈소식
29일 오전 한 시민이 장갑을 끼고 보행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본격적으로 추위가 시작된다. 2022.11.2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11월의 마지막 날인 30일 전북지역은 첫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전주기상지청은 이날 전북 서부와 순창지역에 1~5㎝, 많은 곳은 7㎝ 이상의 눈이 내린다고 예보했다.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진다. 전북 전지역에는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한파경보 발효가 예보됐다. 전지역에 강풍이 불며 체감기온은 더욱 낮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무주·진안·장수 -7도, 완주 -6도, 임실 -5도, 남원·정읍 -4도, 순창·익산·군산·김제 -3도, 전주·부안·고창 -2도로 전 지역에서 영하권에 머무를 예정이다.

같은날 낮 최고기온도 전주·완주·익산·군산·김제·부안 1도, 무주·남원·순창·정읍·고창 0도, 진안·임실 -1도, 장수 -2도로 0도 안팎을 기록한다.

행정안전부는 29일 오후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저녁부터 체감온도가 영하를 기록하며 추워진다”면서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29일 저녁부터 기온이 크게 하강해 강추위가 이어진다”며 “눈과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만큼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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