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의대생 160명 휴학 철회…'지도교수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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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2.19. 오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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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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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에 반발해 처음으로 집단 휴학의사를 밝혔던 원광대학교 의대생들이 휴학을 철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원광대는 19일 "휴학 의사를 밝혔던 의대생 160명 모두 휴학 신청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원광대 의대생들은 지난 17일~18일 전산으로 휴학 신청을 했다. 학칙상 학부모 동의와 지도교수 면담 등이 필요하지만, 학생들은 이러한 요건을 갖추지 않은 채 전산상으로 휴학 신청을 했다.
 
이후 지도교수들이 개별 상담을 통해 휴학철회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광대 관계자는 "개별적으로 전산으로 휴학 신청을 하게 돼 있는데 접수가 됐다"며 "이후 교수와의 상담을 통해 어제부터 오늘 오전 사이에 160명 모두 휴학철회를 한 상태"라고 밝혔다.
 
원광대 의대생은 지난해 기준 총 539명(의예과 189명·본과 3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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