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소형위성 2호, 오늘 새벽 대전 지상국 등 교신"
"7차례 교신...송수신기능· 데이터 처리기능 등 정상"
"7일간 위성상태 계속 점검...자세 안정화"
"향후 2년간 15바퀴 돌며 임무수행 예정"
"도요샛 2호기 양방향 교신 성공"
"3호기,4호기 신호 수신 계속 시도 예정
"큐브위성 동적 특성상 신호 교신 시일 다소 걸려"
고정환 항공우주연구원 누리호고도화사업단장, “누리호가 목표 궤도에 정확하게 들어갔다는 점, 차세대 소형위성2호가 안전하게 분리했다는 점에 목표를 둬야 한다고 생각한다” “성공했다고 봐도 될 것”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은 우리나라가 우주 강국 G7(주료 7개국)에 들어갔음을 선언하는 쾌거”
“자체 제작한 위성을 자체 제작한 발사체에 탑재하여 우주 궤도에 올린 나라는 미국, 프랑스, 일본, 러시아, 중국, 인도 밖에 없다”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의 우주과학기술과 첨단산업을 바라보는 시각이 크게 바뀔 것”
“누리호 3차 발사는 8개월 실용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킨 것으로 1개의 실험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킨 2차 발사에서 엄청나게 진일보한 것”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연구진과 기술자 여러분의 노고를 국민과 함께 치하하고 축하드린다”
“독자 개발한 누리호의 3차 발사가 국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완료됐음을 국민 여러분께 보고”
"차세대 소형위성 2호의 경우 남극 세종기지에서 위성 신호를 수신 확인"
"지난해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에 이어 오늘 3차 발사까지 누리호 비행 성능을 확인하며 누리호의 신뢰성 확보"
"이와 동시에 발사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위성 운영과 우주 탐사까지 우리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
"발사체 본연의 역할인 위성 발사를 충실하게 수행해 관련 기술과 운영 능력이 진일보"
"체계 종합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최초로 발사 운영에 참여해 역할 완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
"주 탑재 위성 '차세대 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8기 정상 분리 확인했으나 도요샛 4기 중 1기 사출 성공 여부 확인 위해 약간 시간 더 필요한 상황"
"6번째 큐브 위성 1기, 사출되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카메라 사각으로 미확인"
"누리호 기술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2027년까지 3차례 비행 더 수행할 것"
"4차발사에서는 좀 더 고도화된 실용위성 실릴 것"
"뉴스페이스 시대 기반 마련해나갈 것"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과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을 위해 땀과 열정을 아끼지 않은 연구자, 모든 산업체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국민 여러분이 앞으로도 우주로 향하는 누리호의 비행과 우주개발 강국으로 향하는 우리의 도전을 계속 지켜봐 주시고 성원해 주시길"
이후 져스텍ㆍ루미르ㆍ카이로스페이스 등 민간 기업들의 초소형위성(큐브위성), 2~4차 분리.
비행 안전을 위해 170도 발사 방위각을 따라 남쪽으로 비행
서쪽엔 중국, 동쪽엔 일본 있어 영공 침범을 않기 위해 남쪽으로 발사
누리호 추적은 나로우주센터와 제주추적소에 설치된 레이더와 텔레메트리(원격자료 수신 장비)로 운용. 추적레이더는 최대 3000㎞까지, 텔레메트리는 최대 2000㎞까지 누리호 상태 확인 가능. 후반부 비행은 항우연이 남태평양 도서 국가 팔라우에 구축한 추적소에서 담당
이상 감지되면 자동으로 즉각 발사 중단
해양경찰 경비함정 22척, 해군 2척, 남해어업관리단 4척, 지자체 2척 등 총 30척 해상 배치, 해상안전관리 임무 수행
앞서 전날 오후 3시 지상 헬륨공급 시스템에서 압력을 낮춰주는 해압 밸브 구동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견되자 항우연 연구진은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1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연구진이 밤새 제어 프로그램 시험과 점검을 진행 중 발사대 헬륨탱크 PLC라는 장치에서 명령어가 순차적으로 전달되지 않는 걸 확인했고 제어프로그램을 수정 작업했다"며 "반복시험을 통해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걸 최종 확인했다"고 말했다.
Q. 새벽까지 점검하면서 소프트웨어 말고 하드웨어적인 문제가 있었는가.
A 오 차관 = 하드웨어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태고, PLC라는 장치의 제어 프로그램에 이상한 점이 확인돼 그 부분을 수정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다른 하드웨어 문제는 없다.
Q 구체적인 문제 발생 원인은 파악했는가.
A 오 차관 = 사전 준비 과정에서는 문제가 없었고, 발사체 기립 상태에서 발사 준비 자동 제어 시스템과 지상 장비 제어 시스템을 연동한 뒤 점검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이전에 지상 장비 제어 시스템을 점검할 때는 발사체 부분은 시뮬레이션 상태로 진행했는데, 그때는 문제가 없었고 어제는 실제 상황이라 그런 문제가 발생했다.
A 고 단장 = 발사 제어 컴퓨터가 있고, 발사대에 있는 지상 장비를 운용하는 컴퓨터가 있는데 둘 사이에 통신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PLC는 밸브류를 하나씩 구동하는 장치고, 그 안에서 나가는 명령에 오류가 있었다.
Q 구체적으로 제어 프로그램의 어떤 부분을 수정했나.
A 고 단장 = 제어 프로그램의 명령 간에 충돌이 발생했던 현상이 있었다. 이를 피하기 위해 명령 간 간격을 넓히는 작업이었다고 보면 된다.
Q 어제 오후 3시에 문제를 발견하고 작업에 들어갔는데, 총 몇시간이 걸린 것인가.
A 오 차관 = 최종적으로 오늘 오전 5시경에 수정된 제어 장치를 가지고 6회 동작을 시행했고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5시가 넘어 끝났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
Q 밤샘 작업을 한 연구진들의 피로도가 우려된다.
A 고 단장 = 계속 작업을 하다 보니 피로도가 있는 것은 사실이고, 오늘 오전 5시쯤 (상황이) 정리되고 나서 가능한 직원들은 들어가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다. 발사 시간이 늦다 보니 오전에 쉴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됐다.
연구진들은 가능하면 빨리 문제를 해결하고 도전하고 싶은 분위기다.
Q 어제와 발사 시간이 똑같이 정해질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가.
A 오 차관 = 우주정거장이나 (궤도상의) 큰 물체들이 발사 관련 200㎞ 내에 들어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시간대를 확인했고, 이를 피할 수 있는 시간대가 오후 6시 24분이라 그렇게 정했다.
Q 탑재한 8기의 실용 위성이 (발사 연기로)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데, 그 부분도 점검했나?
A 오 차관 = 위성을 제작한 분들과 긴밀히 소통했고,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
Q 다른 교신 일정도 날짜만 바뀌고 시간은 동일한 것인가.
A 오 차관 = 동일하다.
Q 누리호 1차 발사 때는 탱크 고정 장치가 문제가 됐고, 2차 발사 때는 레벨 센서 때문에 발사가 연기됐다. 이와 관련해서도 추가 점검을 했나.
A 고 단장 = 1차 발사 때의 추진제 탱크 고정 장치 문제는 2차 발사 때부터 문제점을 보완해 그대로 적용한 상태고, 지금 조립된 상태에서는 따로 접근해 확인하기는 어렵다. 2차 발사 때의 산화제 탱크 레벨 센서 문제의 경우, 점검 과정에서 이를 체크하는 절차를 추가했다.
Q PLC는 지난 발사 때와 같은 것이었나
A 고 단장 = 문제가 없으면 매번 동일하게 쓰고 있다. 발사 전 별도 테스트를 각각 수행한다. 발사대 각각 자체적으로 모두 해서 '이상 없음' 거치고 왔다. 어제 경우는 발사대와 기체하고 처음 연결해서 모든 제어장치 점검한 것이고, 정말 상세한 원인은 시간 가지고 들여다보는 게 남아있긴 한데 현재 상태는 문제 있을 소지 없앴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 동일하게 같은 상황 테스트해서 문제없게 했다.
A 오 차관 = 지난번에 성공했다고 다음 발사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37만개 부품이 작동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점검 다 해나가고 있지만, 어디서 문제가 발생해봐야 약한 부분이 있는지를 알 수 있다. 누리호를 3차, 4차, 5차, 6차 반복해서 발사하는 것도 그 과정을 통해서 발사 신뢰성을 높여가는 과정이고 학습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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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연기 원인 저온 헬륨 밸브 통신 오류 해결한 듯…오전 11시 발사관리위 소집
발사관리위원회 끝나면 바로 누리호 발사 관련 브리핑 진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오전 11시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누리호의 발사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전날 발사 2시간 20여분 전 극저온 헬륨 공급을 제어하는 발사 제어 컴퓨터와 발사대 설비 제어 컴퓨터 간 통신에 이상이 발생하면서 발사가 취소됐다.
누리호는 전날 오후 3시 발사대 헬륨 밸브를 제어하는 컴퓨터와 발사 제어 컴퓨터 간 통신 이상이 발견돼 발사가 미뤄졌다.
누리호 기체에는 이상이 없어 기립상태로 밤을 새웠다. 연구진은 밤새 점검 작업을 진행했다.
오늘 오전 발사관리위원회가 열리고 발사가 결정되면, 오후 추가로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지 않고 그대로 발사 시간이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발사시간은 오후 6시 24분으로 동일하다.만약 오늘 발사하지 못한다 해도 발사 예비일은 31일까지다.
"발사체 제어 컴퓨터와 발사대 설비 컴퓨터 간 통신 이상에 따른 것"
"그에 따라 자동 제어에 장애가 있어 부득이하게 오늘 발사 취소"
"발사체 내 하드웨어 이상은 아냐"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방지조치 오늘 하는게 급선무"
“연료산화제 충전 아직 못해. 냉각작업 직전 멈춰”
“수만가지 부품과 소프트웨어,문제발생가능성은 늘 있어”
“대충 무마시 잘못될 가능성.철저 파악후 보완 조치”
“현제 발사체 기체가 아닌 운용 제어 컴퓨터간 문제”
“발사체 내부 위성 보호위한 시스템 24시간 가동”
"내일 다시 진행한다면 오후 6시24분쯤 발사 운영할 듯"
"낮 12시 24분부터 발사준비과정 진행. 발사준비과정 중 제어 컴퓨터 간 통신이상 발생"
"발사체 자체는 문제 아닌것으로 파악. 기립상태에서 시스템 원인 분석해결 시도예정.내일 발사진행 가능 여부는 원인파악 및 해결여부에 달려. 기립상태기 때문에 내일 오전 중으로 문제해결된다면 제반사항 고려해 발사가능 여부를 위원회 개최해 검토해 발표할 예정"
누리호, 냉각과정 진행못해....연료와 산화제 공급에 차질
“연료공급 ‘핵심’ 추진공급계 점검완료 보고 못받아”
“산화제 주입위한 냉각 작업 시작 못해”
과기부 원인 파악 중...확인되는 대로 브리핑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누리호와 관련한 기술적 문제가 발생해 발사관리위원회가 열린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누리호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쯤 발사 준비 과정에 기술적 문제가 발생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현재 항우연 연구진들이 세부 상황의 원인을 파악 중이며 구체적인 상황을 확인하는 대로 브리핑을 통해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안정적인 기상상태, 강수 확률 30% 미만으로 낮고 지상풍은 초속 2~4m로 예측 돼 발사 가능 조건 충족
하늘 위에서 부는 고층풍도 앞서 누리호 2차 발사 때보다 약한 것으로 확인
낙뢰 가능성도 없어.모든 조건 고려해 발사 적합
누리호 발사를 위한 기술적 준비 상황, 기상 상황,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오후 6시 24분이 최적이라는 결론
이에 누리호 발사를 위한 주요 절차인 추진제(연료, 산화제) 충전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
발사 10분 전인 오후 6시 14분부터 발사 자동 운용(PLO) 모드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누리호 3차 발사를 통해 누리호의 비행 성능과 신뢰성을 다시 한 번 성공적으로 검증하고, 탑재 위성을 목표 궤도에 안착시킬 수 있도록 발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누리호 발사 성공 기준은 기본적으로 발사체의 고유한 1단, 페어링, 2단 분리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목표 궤도 550km 궤도에 초속 7.5㎞로 진입하는 것"이라며 "구체적으로는 8기 위성을 정확하게 우주공간에 정해진 순서에 따라 사출하는 게 판단 기준이다. 7시40분 예정된 분석 데이터로 차세대 소형 위성 정상 사출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8기 위상 모두 정상 사출돼야 최종 성공으로 볼 수 있다"
이어 "항상 태양을 받을 수 있는 궤도, 일명 태양동기궤도라고도 하고 지구가 밤과 낮이 이렇게 경계를 이루는 여명ㆍ황혼궤도를 따라 돌아야 된다”며 “거기에 올릴 수 있는 시간이 오후 6시 24분이고 앞뒤로 30분 내에 발사를 하지 못하면 부득이하게 다음날(25일 오후 6시 24분)로 연기를 해야 되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장관은 이날 “오늘 우주항공청 관련해서 법안(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 설명이 있었다. 설문조사도 했는데 80% 정도가 우주항공청 개청에 동의했다. 의원들께서 관심 가져 주시고 가능한 한 올해 안에 개청 될 수 있도록 도와주면 감사하겠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이외 남열마을~남열해수욕장~전망대~용암마을 삼거리 4.4㎞ 도로 한쪽 주차 가능. 동일면 봉남등대는 오전 11시부터 차량 출입 통제.
과기정통부는 이날 발사준비 작업이 끝난 뒤 오후 9시30분 오태석 과기정통부 1차관 주재로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누리호 이송과 기립 등 발사 준비 상황을 점검한 뒤 "특이사항 없이 정상적으로 발사 준비작업이 수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오후엔 누리호에 전원과 연료·산화제 등 추진제를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 및 기밀 점검 등 발사 준비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누리호 발사대 이송 과정이나 기립 과정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생하지 않으면 발사대 설치 작업은 오후 7시 이전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 발사는 24일 오후 6시24분에 이뤄질 전망이다.
발사예정일은 25~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11일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누리호 3차 발사를 위한 준비상황을 종합 검토해 24일을 발사 예정일로 정했다. 이날 발사관리위에서는 발사를 위한 준비 상황, 위성 탑재 일정, 최종 시험 계획, 발사 조건(기상ㆍ우주환경ㆍ우주물체 충돌 가능성) 등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예정시간은 오후 6시24분(±30분)으로 확정됐다.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소형위성 2호의 영상 레이다 기술 검증, 근지구 궤도 우주 방사선 관측 등 임무 수행 궤도가 고도 550㎞인 만큼 이에 맞춰 발사 예정 시간을 정했다. 누리호는 22일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렸고 23일에는 발사대로 옮겨졌다. 하지만 발사예정일은 통신문제로 중단됐다. 연구진은 제어프로그램의 명령어가 전송 과정에서 충돌하는 문제를 발견, 다음날 새벽 5시쯤 반복시험 끝에 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