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교, 대전 초등생 피살관련 성명…"실효성 있는 어린이 보호 대책 필요"

입력
수정2025.02.14. 오후 6:43
기사원문
이수지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어린이 보호 사회적 연대·지원에 동참"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윤석산 천도교 교령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의료계-종교지도자협의회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제공) 2024.10.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천도교 단체들이 대전 초등학생 피살사건과 관련해 정부에 실효성 있는 어린이 보호 대책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14일 성명을 내고 "이번 사건은 우리 사회가 어린이를 보호하는 데 있어 얼마나 부족한지 다시금 드러낸 비극"이라며 "사랑하는 자녀를 잃은 부모님의 깊은 슬픔과 고통을 감히 가늠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관계 기관은 더 이상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며 "특히 12일 정부가 밝힌 정신질환 등으로 교직 수행이 곤란한 교원에게는 일정한 절차를 거쳐 직권휴직 등 필요한 조치를 내릴 수 있도록 하는 법 개정은 실질적인 예방책이 될 수 있도록 반드시 실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러한 비극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어린이 보호를 위한 사회적 연대와 지원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성명에는 방정환어린이도서관,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 천도교여성회본부, 천도교청년회, 동학소년회 등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생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