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 “한국 ‘1000명당 8.9건’ 성형수술,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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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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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성형외과 밀집지역의 모습. /뉴스1

한국이 2021년 기준 인구 1000명당 성형수술 건수가 가장 많은 나라로 조사됐다.

미국 매체 인사이더 몽키는 21일(현지시간) 국제성형의학회(ISAPS) 데이터를 근거로 ‘미용 성형 대국’ 톱 20을 선정했다.

매체는 한국이 ‘세계 성형수술의 수도’라며 인구 1000명당 성형수술 건수가 8.9건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19~29세 여성 중 약 25%가 쌍꺼풀 수술, 코 수술 등을 받았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국의 미용 성형 시장 규모는 2018년에 이미 107억 달러(약 14조3300억원)를 기록했다.

한국 외에 상위 국가는 2위 아르헨티나(8.81건), 3위 브라질(7.62건), 4위 콜롬비아(7.26건) 등 주로 남미 국가였다. 이어 5위 그리스, 6위 미국, 7위 독일 등 순이었다.

2위 아르헨티나의 경우 가장 인기 있는 수술은 가슴 확대술과 지방 흡입술이었다. 아르헨티나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수준 높은 성형외과 전문의가 많고 다른 나라에 비해 저렴한 진료비로 의료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3위 브라질의 경우는 인구당 성형외과 의사수가 많은 국가 중 하나로 가슴 확대술, 지방 흡입술, 코 성형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외에 동아시아 국가 중 일본은 2.13건으로 14위, 대만은 1.34건으로 18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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