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 확정에 팬이 던진 연막탄… 수원 삼성, 500만원 제재금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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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복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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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안전 문제 발생 시 관련 클럽에 책임 부과”


2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3 마지막 38라운드 수원 삼성과 강원FC 경기가 0-0으로 끝나며 수원 삼성의 2부 강등이 확정되자 관중석에서 날아든 연막탄이 그라운드에 위에서 연기를 뿜고 있다./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2로 강등된 수원 삼성이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제재금 500만원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열린 제18차 상벌위원회 결과에 따라 수원에 제재금 500만 원 징계를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이달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8라운드 수원 삼성과 강원FC의 경기에서 관중이 인화성 물질인 연막탄을 경기장 내로 반입하고,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로 연막탄과 페트병을 투척한 사건에 관련된 것이다. 당시 수원 삼성은 이 경기에서 강원FC와 비겨 2023시즌 최하위를 확정하고 K리그2로 강등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안전 가이드라인에 따라 모든 화약류와 인화성 물질은 관중석 내 반입이 금지된다”며 “경기장 내 이물질 투척 등 경기 구성원의 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관련 클럽에 그에 대한 책임을 부과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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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기동팀을 거쳐 지금은 사이언스조선에 있습니다. 과학과 지식재산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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