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광복 79주년과 대한민국을 지킨 마산의 결정적 8월 마산방어전투 승전을 기념하고, 롯데백화점 폐점으로 침체된 마산지역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가 주최하고 창원시 마산합포·회원구 재향군인회가 주관하는 이 날 행사는 해군 타악기 퍼포먼스, 해군교육사령부·해군진해기지사령부 군악밴드 공연, 지역 가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해군군악대 공연을 즐기면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추모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마산방어전투는 1950년 8월 1일부터 9월 14일까지 45일간 마산 일대에서 한미 동맹군과 인민군 간 벌인 전투로, 임시수도 부산으로 진격하려는 북한군의 기도를 차단하고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하게 해 대한민국을 구한 ‘결정적 승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