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음악성, 스타성을 고루갖춘 5명의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신인그룹 '동방신기'의 첫번째 싱글 앨범 'HUG'를 발매했다고 15일 밝혔다.
'동방신기'는 “동방의 신이 일어나다"는 뜻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체, 나아가 세계에 이름을 떨칠 위상을 세울 그룹이 되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에스엠은 그룹 '동방신기'를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지역에서 최고의 스타로 육성할 계획이다.
그룹이름부터 중화권을 연상시키더니 멤버 이름도 특이하다. 향후 중화군 진출을 염두에 두고 이름부터 영웅재중(英雄在中), 최강창민(最强昌珉),시아준수(細亞俊秀),유노윤호(瑜鹵允浩),믹키유천(秘奇有仟)이라 지은 것.
에스엠은 "이들은 기존 그룹들과 차별화되는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아카펠라 댄스그룹"이라며 "멤버 각각이 가진 탄탄한 음악성과 스타성으로 중무장해 2004년 가요계의 새로운 세대교체를 예감하는 기대주로 떠오를 것"으로 자신했다.
기존의 그룹은 멤버들이 춤, 아니면 노래 등 한 파트를 중점적으로 소화할 수 없는 반면 이들은 멤버 전원이 리드 보컬로 구성됐으며 각자가 탁월한 가창력과 랩 실력은 물론 춤실력까지 고루 갖추고 있는 정예멤버로 구성돼있다.
'동방신기'는 지난 2003년 12월 26일
박희진기자 behappy@money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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