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코로나19 재유행 위기..."과학적 방역" 대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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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7.14. 오전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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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의대 명예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3만 9196명. 어제보다는 약간 줄었습니다.

그러나 1주 전과 비교하면 2배 이상이 또 오른 수치입니다.

정부도 코로나19 재유행의 시작점에 진입했다고 보고 어제 대응 방안을 새로 내놨죠. 어떻게 달라지는 건지 짚어보겠습니다.

백순영 가톨릭의대 명예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백순영]
안녕하세요?

[앵커]
정부가 어제 발표한 대책이 크게 보면 50대에 대해서 4차 접종 그다음에 거리두기는 옛날처럼 하지 않는다는 내용인데 어떻게 평가하셨습니까?

[백순영]
어쩔 수 없는 상황이죠. 지금 이 BA.5라는 변이주는 지금 유사 이래 제일 감염력이 강하고 전파력이 강하다고 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처럼 전환한다고 하더라도 별 효과가 없을 것으로 보여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특별히 방역대책을 더 강화한다든가 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유행의 억제보다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즉 위중증화를 막고 사망을 최소화하는 방식이 맞는 것으로 보입니다.

50세 이상 4차 접종을 확대했다고 하지만 사실은 60대인 경우에 있어서도 한 20% 정도밖에 접종률이 안 되는 상황에서 과연 50대가 얼마나 접종을 받을지 하는 것은 의심스럽기는 하지만 이 50대 중에서도 의료기관 종사자라든가 요양보호사같이 실제로 고령층들을 마주하시는 분들은 꼭 맞을 필요가 있었는데 지금까지는 맞지 못한 상황이었거든요.

또 기저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연령 상관없이, 어제 발표도 18세 이상 기저질환자가 들어가 있다는 것은 기저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주기적으로 예방접종을 함으로 인해서 감염예방효과는 없을지 몰라도 위중증화를 막는 효과는 분명히 있기 때문에 맞을 필요가 있고요.

또 지금 대책을 보면 유행에 대비해서 병상을 추가 확보하고요. 진단검사 같은 경우도 여러 가지 하는 방식들이 있는데 이건 특별히 달라진 부분은 없는데 입국시에 지금까지는 3일 이내에 PCR 검사를 하게 되어 있었는데 사실은 이 3일 동안에 지역사회 전파가 상당히 많이 일어났었고 지금은 해외로부터의 유입되는 변이주들, BA.5뿐만 아니라 BA.2.75 같은 경우도 유입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걸 막기 위해서 1일 이내에 PCR 검사를 하는 것으로 했는데 사실은 이 기간 동안에 격리를 권고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의무는 아닙니다.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제가 진단검사 말씀드렸는데 지금의 상황은 전부 대부분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사실은 변이주가 얼마나 나왔는지 많이 알 수는 없는 부분들이 있어서 예전처럼 PCR 역량은 충분하기 때문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좀 더 늘려서 그 부분들을 무료로 많은 사람들이 받을 수 있게끔 하는 것이 유행의 억제에도 굉장히 중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 부분은 좀 아쉬웠던 부분이고요.

변이주 모니터링도 좀 더 해야 될 것으로 보이고요. 전장유전체 검사도 조금 더 해야 될 것으로 보이고요. 요양병원에서 환자가 발생했을 시에 지금도 코호트격리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좀 개선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거기에 계속 있으면서 치료를 받게 되면 그 안에서의 집단발생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일단 외부로 격리를 하고 또 접촉자들 요양시설 안에서 격리를 하고 또 치료시설이 아니기 때문에 치료를 할 수 있는 요양병원을 만들어서 그 요양병원으로 이송을 하는 시스템들을 좀 더 강화하는 게 필요한 시기라고 보여지는데 그런 구체적인 실행방안 같은 것들은 없고 이전 정부에서 하던 것과 거의 비슷한 수준. 과학적인 방역이라고 지금 내세우기는 좀 뭐한 것이 지난번 정부는 과학적 방역을 안 했냐, 그건 아니거든요.

항상 그 시기에 맞는 방역이 굉장히 중요한 것인데 지금 시기에는 적절한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꼭 과학적인 데이터를 기반했다고 보기에도 또 어려운 상황입니다.

[앵커]
교수님 궁금한 게 많은 분들이 많이 는다고 하니까 또 숫자 많이 늘어나면 전처럼 몇 인 이상 안 되고, 이런 거 하고 또 방역패스하고 이러는 거 아닌가 하는데 그런 건 안 하겠다는 건가요?

[백순영]
그건 전혀 안 하겠다는 것인데 이전 정부에서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들이 있죠. 그때는 우리가 면역력이 다 없었거든요. 예방접종률이 높다고 하더라도 일단 오미크론이 된 상태에서는 예방접종을 3회까지 했던 4회까지 했던 감염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그런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던 것이고요.

[앵커]
교수님이 보시기에도 지금 거리두기를 안 해도 되겠습니까?

[백순영]
지금 거리두기를 안 해도 되는 것이 감염 예방효과가 없거든요. 예방접종을 해도. 또 거리두기를 더 한다고 해서 유행이 통제될 가능성도 거의 없어 보여요. 원체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는 이 부분은 맞다고 생각을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새로운 어떤 독창적인 방역 방침이라는 것이 나올 수도 없는 것이 전 세계적으로 같은 상황이거든요.

대부분의 국가들에서 방역을 더 강화하는 쪽으로는 거의 가지 못하고 있고요.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방역을 완화했습니다.

[앵커]
BA.5가 전파력이 워낙 강하다 하더라도 마스크를 쓰면 괜찮은 거죠?

[백순영]
그렇죠. 일단은 공기감염은 아니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면 감염은 예방은 되지만 실제 우리 상황이 그렇습니다.
어디 식당이라든지 카페 같은 데서 몇시간씩 마스크 벗고 대화하는 시간들이 많고 또 환기가 더 중요한 것이 그런 상황에서 환기가 잘 안 된다고 하면 마스크를 쓰고 있다고 하더라도 점점 농축이 되게 되면 감염될 가능성이 없지 않아서 그런 특수한 상황에서는 공기 감염이 일어날 수가 있어요.

그래서 이것은 비말 감염이라고 하지만 우리 주변 환경을 잘 생각해서 여러 가지 업주라든지 혹은 각 개인이 생활방역을 철저히 하는 부분인데. 이 정도의 전파력이라면 사실은 통제는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죠.
[앵커]
교수님, 궁금한 게요. 한번 걸리면 항체가 높아진다고 하잖아요. 오미크론 걸렸던 사람은 BA.5 걸릴 확률이 좀 떨어지는 건가요?

[백순영]
떨어질 수는 있죠. 일단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작된 것이 BA.1으로부터 시작해서 스텔스 오미크론이라는 것이 BA.2거든요. 그런데 지금 유행하는 건 BA.5입니다. BA.5는 BA.2에 비해서 훨씬 더 면역회피능력이 있었기 때문에 BA.2인 스텔스 오미크론에 감염되었던 사람도 BA.5에는 감염이 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한 번 감염된 사람들은 증상은 약할 수밖에 없는데 사실 미국에서 연구결과를 보면 재향군인회 병원에 내원한 고령층들인 경우에 있어서는 1차 감염될 때 굉장히 심각하게 질병을 앓은 사람들은 재감염이 되었을 때는 사망률이 2배 높아진다, 6개월 후에. 그런 연구결과가 있어요.

그래서 재감염 사례가 꼭 완화된다고 볼 수는 없는 부분들이 고령층이고 면역력이 굉장히 떨어져 있는 사람은 한 번 장기에 심각한 손상을 받았을 경우 2차 감염이 되었을 때...

[앵커]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백순영]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망 확률이나 입원 확률이 3배 정도 높아질 수 있다는 결과가 있는데 이건 사실 특이한 상황들, 고령층에 기저질환이 깊은 사람들에 한하는 것이고 일반화하기는 어려운 상황이고 일반적으로는 재감염 사례에 있어서는 증상은 약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앵커]
아까 백신이 감염을 막는 효과는 제한적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백신 세 번 정도는 맞지 않았습니까, 우리 국민들이. 그러면 이게 위중증화를 막는 효과는 계속 지속되는 겁니까? 아니면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떨어지는 겁니까?

[백순영]
시간이 지나면 떨어지겠지만 세포면역이라는 것은 사실 변이에도 강하고 시간도 장기적으로 갈 수가 있습니다. 기존 백신이라는 것은 mRNA 백신이든 아스트라제네카, 얀센이든, 노바백스등 모든 백신들이 2020년 초에 우한바이러스를 기반으로 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지금의 이 오미크론, 특히 BA.5 정도가 되면 감염예방효과는 거의 없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데 비해서 위중증으로 가는 세포면역은 장시간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한 면역력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사실은 큰 문제가 없습니다.

3차 접종까지 맞았다면 굳이 4차 접종을 안 받으시더라도 위중증 예방효과는 계속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는데 문제는 고령층이면서 고위험군들, 기저질환 있으신 분들, 면역 약화 환자 같은 경우는 이런 논리가 성립되지 않고요.

주기적으로 계속 맞아서 유지를 해야만 재감염을 막고 위중증활막을 수 있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권고하는 것뿐이지, 실제적으로 일반적으로 지금으로서는 위중증 예방효과는 기존의 백신만 갖고서 충분히 얻을 수는 있다고 봅니다.

[앵커]
이게 백신을 어디까지 맞아야 될지 가이드라인이 되게 구체적이지가 않기 때문에 주변에서 보면 고민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1차나 2차 맞은 젊은분들이 코로나에 한 번 걸리고 나서 추가 접종을 또 해야 되는 건지 말아야 되는지 고민을 하더라고요.

[백순영]
저는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면역력을 갖고 있으신 분들의 경우에 있어서는 전부 합쳐서 3차, 그러니까 감염까지 합쳐서 3차. 즉 1차 맞고 감염되고 또 한 번 더 맞으면 다 합쳐서 3차 아닙니까?

이게 합쳐서 3번만 접종을 받으신다면 그 이후에는 큰 이득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걸린 건 1차고 그 걸린 사람들은 오히려 면역력은 더 높아지는 하이브리드 면역이 생길 수가 있기 때문에만 하이브리드 면역이라는 의미는 한 번 야생형 바이러스가 감염이 되게 되면 우리 점막에서도 바이러스의 항체들이 있기 때문에 감염 자체를 막아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 변이주에도 강할 수 있기 때문에 전부 합쳐서 3차까지 맞으시는 걸 권고드리고 싶고 좀 면역력이 약하시거나 기저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4차까지 맞으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앵커]
교수님은 몇 번 맞으셨습니까?

[백순영]
저는 특수한 상황이라 저는 3차까지 맞은 셈인데요. 작년 이맘때 제가 미국을 한 번 갔다오느라고 미국에서 한국에 들어올 때 자가격리 면제를 받기 위해서는 미국에서 접종받은 게 필요해서 얀센을 한 번 더 맞아서 저는 4번 맞은 꼴이 됐습니다마는 실제로는 접종 플랜으로는 세 번 맞은 것이죠.

[앵커]
지금까지 안 걸리셨고요, 한 번도?

[백순영]
저는 지금까지는 안 걸렸습니다.

[앵커]
무슨 비결이 있습니까?

[백순영]
전혀 없습니다. 저는 마스크 열심히 쓰고...

[앵커]
슈퍼항체인가요?

[백순영]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런 것도 없고 제가 면역력이 훨씬 더 강하다는 것도 아니고 실제로는 얀센은 그런데 두 번으로 쳤었기 때문에 좀 횟수로는 많은 것으로 보이지만 저는 일반적인 접종 계획에 따라서 맞았고 지금 정부에서 권고하고 있는 4차 접종 저는 대상이기는 합니다마는 지금 저는 4차 접종을 맞을 계획은 없습니다.

[앵커]
그런데 요즘에 저는 또 걱정되는 게 주변에 막 목이 칼칼하다, 콧물 난다 이런 분들 많거든요. 그런데 이게 또 냉방병이라고 또 착각을 해서 검사도 아예 안 하는 분들도 상당히 많더라고요.

[백순영]
이 냉방병이라는 것은 사실 그 병 자체가 규정돼 있는 건 아닙니다. 냉방병이라는 의미는 우리 몸의 온도조절 기능이 잘 안 돼서 갑자기 오한을 느낀다든가 하면서 또 공조가 있지 않습니까?

건물의 공조가 에어컨이 방마다 따로 있는 경우도 있지만 중앙공조가 있는 경우에 있어서는 계속 순환되면서 화학물질이라든지 병원균 같은 것들이 전부 농축이 되는 상황이 될 수가 있어요.

그래서 이런 전체적인 상황들이 합쳐져서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우리의 호흡기의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진다는 의미는 바이러스가 더 감염되기 쉬운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냉방병이라는 의미는 증상 자체는 거의 다 비슷한데요.

감염이 안 됐을 수도 있는데 두통이라든지 목이 아프다든지 여러 가지 비슷한 증상이 나올 수가 있지만 사실 그 냉방병 자체로는 발열은 일어날 수가 없겠죠, 감염이 아니니까.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감염이 일어나서 아데노바이러스라든지 라이노바이러스라든지 또는 코로나바이러스도 일반적으로 코로나19 이외에도 감기 바이러스들이 많거든요. 감기 바이러스 같은 것들이 감염되기 쉬운 상황이 되고 일단 감기가 걸리는 경우가 많은 겁니다.

거기에 또 하나가 레지오넬라라는 세균이 있는데요. 이게 냉방병으로 세균에 의한 감염이 될 수 있어서 냉각기에 있는 물들이 오염이 되게 되면 전체적으로 다 공조에 돌아가는 공기에 노출된 사람들이 감염될 상황이 있을 수 있는데요.

이런 상황들이 다 합쳐져서 냉방병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조심해야 되고 우리나라 건물의 공조 자체가 이렇게 순환되면서 살균이 되거나 필터가 되거나 하는 시스템들이 아직은 마련되어 있지 않고 또 외부 공기가 좀 유입돼야 하는데 그런 부분들이 없어서 계속 순환이 되기만 한다면 전체적으로 모든 유해물질들이 농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서 이런 부분에 있어서 냉방병, 즉 냉방병은 하나의 병이라고 하기보다는 실제로는 여러 개의 복합적인 현상이라고 볼 수가 있고.

증상은 감기나 냉방병이나 이런 것들이 다 구분을 할 수가 없습니다. 권태감도 다 있고 감기 증상 그대로 있는 것인데, 다만 냉방병이라 하면 우리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는 한 후각이라든지 미각 상실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없겠죠.

[앵커]
어제 정부가 9월이면 최대 20만 명까지 갈 수 있다고 예측했는데 그러면 이제 백신접종률이 급속하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 같고 거리두기도 안 할 것 같고 그런 상황에서 20만 명씩 나오는 것을 어떻게 우리 사회가 관리할 수 있는 수준입니까? 어떻습니까?

[백순영]
지금 방역당국의 얘기로는 20만 명까지는 충분히 관리 가능한 범위에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이 보이고요. 실제로 과연 20만 명까지 나올까 하는 부분도 지금은 좀 문제일 수 있어요.

오늘까지 해서 한 2주 동안에 1만 명, 2만 명, 4만 명 이렇게 되면 다음 주면 8만 명 될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이것이 지난번 오미크론 유행시처럼 그렇게 급격히 계속 지속될 것이냐 하는 데 의문시되는 부분이 있는 것이 상황이 많이 다르거든요.

1월 말부터 3월 셋째 주까지의 유행기간 동안에는 우리가 면역력이 거의 없었던 상황이었는데 자연감염에 의한 면역력이요. 그 이후에 1800만 명 이상이 오미크론에 감염되면서 지금 BA.5인 경우에도 결국은 오미크론이기 때문에 재감염 숫자는 있겠지만 실제로 이렇게 더블링이 1주 만에 계속 지속적으로 일어날 것인가 하는 부분은 저는 의문이 좀 있거든요.

그래서 최대한 20만 명까지 갈 수도 있겠지만 그 정도까지는 충분히 통제가능하기 때문에 너무 공포스러울 필요는 없어 보이고요.

제 예상으로는 한 10만 명 정도에서 일단 꺾어지고 또 이번 가을, 겨울이 되면서 찬바람이 나게 되면 우리 바이러스는 좀 더 감염력이 강해지고 사람들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에 한 번 재유행이 올 수가 있지만 이런 재유행들이 계속 반복됨으로 인해서 결국은 풍토병화 돼가는 것이거든요.

즉 새로운 바이러스가 감염력도 강하고 독성도 강한 바이러스가 새로 나온다면 모를까 지금의 오미크론의 하위변이주들이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그런 바이러스들이 나올 가능성은 굉장히 제한적이라고 봅니다.

[앵커]
여기까지 정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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