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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급 PSAT 상황판단 6번 프리미엄 해설

2023.10.31. 오후 6:51

2023년 7급 PSAT 상황판단 인책형 6번

※ 같은 해 민경채 PSAT 상황판단 인책형 6번과 동일 문항임.

본래 수리퀴즈 중 사이즈 작은 문제가 많긴 한데 이건 그중에서도 나올 수 있는 거의 최소의 사이즈 같다. 작고 매운 수리퀴즈도 있으니 방심은 안 되지만….

<차례>

-사고 및 풀이 과정

-객🌰적 난이도 및 코멘트

-질의응답

사고 및 풀이 과정

발문의 지시부터 확인하자. 아기에게 더 먹여야 하는 해열시럽의 양을 물었으니, 지문에서 '지금까지 먹인' 해열시럽의 양을 구해야 한다. 본래 먹여야 할 (전체) 양도 당연히 체크해야 하고. 그 둘에 포커스를 맞춰 읽자.

아기가 열이 나서 부모는 처방에 따라 해열시럽 4 mL를 먹여야 하는데, 아기가 약 먹기를 거부했다.

먹여야 할 양은 4 mL다. 나머지 부분에는 시선을 둘 필요가 크게 없다.

부모는 꾀를 내어 배즙 4 mL와 해열시럽 4 mL를 균일하게 섞어 주었지만 아기는 맛이 이상했는지 4분의 1만 먹었다.

갑자기 배즙이 등장했는데, 균일하게 섞어서 4분의 1 먹었으면 배즙과 해열시럽 각각 4분의 1씩 먹은 것과 같다(굳이 합친 뒤 생각할 필요가 없다). 해열시럽에만 집중하자. 1 mL 먹였고 3 mL 남았다.

부모는 아기가 남긴 것 전부와 사과즙 50 mL를 다시 균일하게 섞어 주었다. 아기는 그 절반을 먹더니 더 이상 먹지 않았다.

방금 남긴 3 mL 전부를 또 균일하게 섞고 절반을 먹었으니 이번엔 1.5 mL를 먹었다. 지금까지 총 2.5 mL 먹었으니 남은 1.5 mL가 정답.

정답: ①

객🌰적 난이도 및 코멘트

객🌰적 난이도: 쉬움

내부적으로 난이도를 대폭(너무 쉬운 것 아닌가라는 재고까지 무시할 만큼) 낮추라는 명확한 지시가 있었거나, 수험생 수준을 개X밥으로 보거나. 이 문제를 보고 든 생각이다. 쉬운 문제 포지션은 항상 필요하지만 그래도 바닥이라는 게 있는 법인데 이 문제가 기존의 바닥을 깬 것 같다. 기존의 쉬운 문제가 1~10 중 1 정도였다면 이건 0.1까지 간 느낌.

질의응답

대한***

1ml먹었고 3ml남았다까진 처리했는데 사과즙50이랑 ‘아기가 남긴것 전부’를 균일하게 주었다 부분을 잘 처리하지 못했어요. 50+6(아기가 남긴것 전부니까 6을 남겼지.) 56에다가 ... 절반.. 28을 먹었으면 28이 남았네.. 얼마를 먹었는지는 가중평균을 써야하나?? 1:8?? ....... (풀이 망했어요) ‘아기가 남긴 것 전부’ 인데 배즙은 더이상 고려대상이 아니었던걸까요?

🌰

이미지를 드리는 게 나을 것 같아 사고 흐름을 그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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