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하늘 이런 구름..."신은 여성이란 신호" 셀럽도 화들짝

입력
수정2023.01.24. 오후 5:53
기사원문
김은빈 기자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최근 튀르키예 부르사 지역 하늘에 뜬 특이한 모양의 구름 사진을 두고 해외 네티즌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19일 튀르키예 부르사 지역 하늘에 뜬 특이한 모양의 구름. 로이터=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9일 새벽 튀르키예 부르사 지역 하늘에 분홍색 거대한 렌즈 모양의 구름이 포착됐다.

일출 무렵에 관측된 이 구름은 약 한 시간 동안 형태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주민들은 이 같은 구름 영상을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했고, 이는 온라인상에 빠르게 확산하며 "UFO 같다" "파이 같다" 등 많은 반응을 끌어냈다.

일부는 이 구름 모양이 '여성의 생식기'를 연상케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한 네티즌은 이 같은 의견에 동조하며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싫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드라마 '엑스 파일'과 '더 크라운'에 출연했던 유명 여배우 질리언 앤더슨은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이게 '신은 여성이다'라는 신호가 아니면 뭔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름 사진을 두고 UFO가 아니냐는 의견들이 이어지자 튀르키예 국가기상청은 현지 언론을 통해 "외계인 조사관을 부를 필요가 없다"면서 "단지 대기 변화에 따라 생기는 희귀한 렌즈 모양 구름"이라고 밝혔다.



기자 프로필

중앙일보 EYE24팀의 김은빈 기자입니다. 디지털 콘텐트를 활용해 다채로운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독자들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겠습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세계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