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신차] 따끈따끈한 신차 소식

KGM, 중국 체리자동차 'T2X 플랫폼' 활용해 PHEV 만든다

모터그래프님의 프로필 사진

모터그래프

공식

4만 팔로워

2024.10.21. 14:241,062 읽음

KG모빌리티가 중국 체리자동차와 전략적 파트너십 및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G모빌리티는 지난 19일 중국 안후이성 우후시에 위치한 체리자동차 본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및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양사 공동으로 미래 준비를 위한 기술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KGM 곽재선 회장 및 황기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체리그룹 인퉁웨 회장, 장귀빙 사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체리자동차는 중국 내 자동차 수출 1위 기업으로, 올해 3분기까지 175만 대 넘게 판매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KGM은 체리자동차의 'T2X 플랫폼'을 최소 8년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체리자동차의 T2X 플랫폼은 내연기관과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모두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KGM은 이 플랫폼을 활용해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아직 정확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KGM 측은 "준대형 및 중형 SUV는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모델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KGM 곽재선 회장은 "이번 체리자동차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및 기술협력을 통해 보다 다양한 모델 개발과 함께 신차 개발기간 단축 및 고객 니즈에 맞는 신차 출시 등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며 " KGM만의 70년 기술 노하우와 KGM의 새로운 브랜드 전략인 ‘실용적 창의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모빌리티 가치 제공을 위한 한국형 SUV를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신화섭 기자 hs.sin@motorgraph.com<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그래프(https://www.motorgraph.com)>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