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실종자 1명 생존상태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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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9.06. 오후 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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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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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연합뉴스
경북 포항시 남구 인덕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실종된 7명 가운데 1명이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오후 8시 15분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들어찬 물을 40% 빼낸 상황에서 구조작업을 벌이던 중 남성 1명을 구조해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구조자는 39세 남성으로 건강에는 이상이 없어 보였으며, 구조 장면을 지켜본 주민들은 환호성을 보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남성은 천장 보와 보 사이에 비어있던 공간에 의지해 버텨왔는데, 구조대원들이 서치라이트를 비추자 물체를 두드리는 소리를 내 자신의 위치를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지난달 창단한 경북119특수구조단 단원 4명은 오후 7시 51분쯤 현장에 도착해 구조에 나선 지 20여분만에 생존자를 무사히 밖으로 데리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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