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윤 대통령, 만찬서 홍준표 시장에 총리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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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4.18. 오후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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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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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 홍준표 대구시장과의 만찬 자리에서 홍 시장에게 국무총리직을 맡아 줄 것을 제안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윤 대통령의 제안에 홍 시장은 일단 고사한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 시장은 대신 국무총리에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을,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장제원 의원을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현시점에서 어떤 사람이 총리로서 필요하다는 점을 홍 시장이 말한 것으로 안다"면서 "나라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생각이 확고한 만큼 완전히 가능성을 닫아놓은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여당의 총선 패배 이후 "젊은 층에 시원하다는 평가를 받는다"면서 '홍준표 국무총리 카드'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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