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위한 ‘마법의 돈 굴리기’의 비밀은 ‘시간’, 한 달에 한 번 5분이면 충분
보석같이 빛날 우리 아이의 미래, 복리의 마법으로 꽃피워라!
‘시간은 만인에게 평등하다’라는 격언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개인이 시간을 잘 사용하는 것과 ‘돈’이 시간을 사용하는 것은 조금 다른 이야기다. ‘돈이 스스로 일하게 하라’는 말도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바로 복리의 개념을 돈에 적용하면, 돈이 시간을 거듭할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난다는 뜻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개념은 ‘시간’이다. 《내 아이를 위한 마법의 돈 굴리기》에서의 마법은 시간에 있다. 하루라도 일찍 내 아이를 위해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살펴보자. 연수익률을 7.2%로 가정하고 매월 30만 원을 투자할 때, 아래와 같은 결과를 얻는다.
5년 후, 납입원금 1,800만 원 | 계좌잔고 2,159만 원
20년 후, 납입원금 7,200만 원 | 계좌잔고 1억 5,667만 원
35년 후, 납입원금 1억 2,600만 원 | 계좌잔고 5억 3,995만 원
이처럼 투자는 시간과 수익률이 ‘종잣돈의 크기’보다 중요하다. 시간의 축이 커질수록 복리의 효과는 극대화된다. 이 책에서는 매월 30만 원을 투자해 5억 원의 목돈을 만드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한 달에 한 번, 5분 투자로 이를 가능케 한다. 안정적인 수익률을 거두면서 장기간의 변동성을 충분히 견딜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짤 수 있도록 그대로 제시한다. 즉, 따라하기만 하면 된다는 뜻이다. 다만 투자 수익률을 높이는 일은 쉽지 않고 한계가 있다. 그러나 자산배분 투자를 통해 5~10% 정도의 수익을 얻는 일은 누구나 가능하고 도전할 수 있다.
부모는 아이를 위해 지금 당장 큰돈을 마련해줄 능력이 없다고 미안해하거나 아쉬워할 필요가 전혀 없다. 오히려 내 아이를 위한 돈 굴리기를 조금이라도 일찍 시작하지 못했음을 미안해하자. 자녀를 배에 품고 있다면, 자녀를 낳아 기르고 있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투자를 시작해 가능한 한 오랜 기간 ‘투자의 시간’을 확보해주는 일이 중요하다. 지금도 결코 늦지 않았다. 시간이 저만치 흘러 아이가 훌쩍 자라버리기 전에, 내 아이를 위한 작은 눈덩이가 굴러갈 ‘긴 언덕’을 만들어 주는 일은 어떤 부모라도 할 수 있는 쉬운 일이다.
미성년 자녀의 증여재산공제를 활용하여 세금을 절약하는 ‘돈 굴리기’ 방법
성년이 된 자녀가 55세까지 굴리면 25억 원, 65세까지 굴린다면 52억 원이 되는 마법
이제 막 아이가 태어났거나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보내며 열심히 기르는 중인데 ‘증여’까지 생각하기에 이르다고 생각할 수 있다. 여기서 핵심은 ‘증여세’에 있다.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10살이 될 때까지 2천만 원, 다시 10년 후 성년이 될 때까지 2천만 원, 성인이 된 이후 5천만 원까지 증여세를 내지 않고 총 9천만 원을 증여할 수 있다. 또한, 자녀가 연금저축펀드 계좌를 개설하여 운용할 경우 매매차익에 대한 15.4% 세금을 내지 않고 연금 받는 시점으로 미뤄주는 제도가 있다. 그만큼 세금으로 나갈 돈을 계속 굴릴 수 있어 복리 효과를 더욱 내고, 저율과세 혜택까지 받게 된다. 실제로 부과되는 세금은 약 5.5%~3.3% 정도만 적용되므로 매우 큰 차이를 보인다는 점을 기억하면 좋다. 성년이 된 자녀가 통장을 이어받아 계속 굴리면 어떻게 될까? 자녀가 중년이 될 즈음이면 25억 원까지 불어난다. 부모가 만들어준 ‘종잣돈’은 더 큰 눈덩이가 되어 굴러가는 탓에 남부럽지 않은 규모의 돈이 된다. 100세 시대인 지금 자녀의 은퇴 시기까지 굴리면 50억 원을 넘어선다. 물가상승률을 적용한다고 해도 수십억 원이라는 큰돈은 자녀가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엄청난 힘이 될 수 있다.
시간은 느린 것 같지만 매우 빠르게 흘러가기도 한다. 자녀가 성년이 될 즈음이면 돈의 규모와 상관없이 증여를 고민하는 때가 온다. 《내 아이를 위한 마법의 돈 굴리기》는 자녀를 위한 투자뿐만 아니라 증여세 문제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투자를 모르는 사람도, 투자에 관해 걱정이 많은 사람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빠듯한 생활비에 어린 자녀의 돌봄으로 다른 곳에 신경 쓸 여력조차 없는 부모들이 많을 것이다. 그럼에도 ‘내 아이를 위한 작은 나무’를 심는 적은 수고를 해야만 한다. 가끔 물을 주고 나무를 돌보는 일 정도는 애를 써서라도 지금 시작하자. 그러면 시간이 흘러 나중에 열매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다. 간단한 진리지만 부모의 작은 실천이 때론 아이의 미래를 든든하게 지원해줄 수 있다는 점만 기억하면 된다. 부모인 당신이 할 일은 지금 바로 은행에 달려가는 쉬운 일이다. 이 책은 자녀를 위한, 부모를 위한 최고의 선물이다. 누구나 부자 아빠가 되는 든든한 미래를 함께 꿈꾸면 좋겠다.
베스트셀러 작가 김성일의 ‘마법의 돈 굴리기’ 3부작 최신판, 자녀를 위한 돈 굴리기
투자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부모라면 ‘마법의 돈 굴리기’라는 책 제목을 들어봤을 것이다. 경제경영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두 번째 ‘연금’을 주제로 돈을 굴리는 방법은 대중에게 더욱 큰 인기를 끌었다. 《내 아이를 위한 마법의 돈 굴리기》의 저자 김성일은 국책은행에서 20여 년간 근무했고, 투자자문회사 CIO(최고투자책임자)를 맡기도 했다. 가정에서는 두 아이의 아빠이자 다른 평범한 사람처럼 아이의 미래를 위해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부모이다. 그는 다양한 투자 방법을 공부하고 적용해 보며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투자’ 전문가가 되었다. 실제로 자산배분을 통해 의미 있는 수익을 거두고 있고, 이를 블로그에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김성일 저자는 자산배분 투자야말로 부지런한지 않아도 꾸준히 장기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 말한다. 주변에서 아이와 부모를 위한 투자법에 관한 문의를 상당히 많이 받았고, 이 책으로 같은 고민을 하는 세상의 부모들에게 답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