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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구성 ⑤] 재산권을 행사할 수 없는 지분 구성(3분의 2 미만)이다?

2023.11.23. 오전 9:01

리스크 등급

★★☆

리스크 분류

리스크 진단

재산권을 행사할 수 없는 지분 구성(3분의 2 미만)이다.

솔루션

기업의 주인으로서 회사의 운영과 처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재산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2/3 이상의 지분을 확보하세요.

첨부자료


회사를 내 맘대로 하려면

지분이 얼마나 있어야 할까_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대부분은 오너 중심으로 운영하는 가족회사입니다. 법인이라도 대게는 주주가 1인~3인 정도이며 관계는 가족과 친척들입니다.

상담하다 보면 가끔 외부에서 투자를 하겠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 지분을 주어야 할지 물어보는 대표님이 있습니다. 답은 투자를 받더라도 '최대 30% 이상은 지분을 주지 말라'입니다.

자신의 회사(법인)를 원하는 대로 운영하고 매각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2/3 이상의 지분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왜 그런지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주총회의 권한은

지분에 따라 다르다_

지분과 관련해서는 주주총회와 그 권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주주총회란 회사의 조직과 경영에 관한 중요사항에 관하여 주주들이 의사표시를 함으로써 회사의 의사를 결정하는 필요기관으로 최고 의사결정기관입니다(상법 제361조).

상법이 정하고 있는 주주총회의 권한은 그 중요도에 따라 보통결의사항, 특별결의사항, 특수결의사항으로 구분되며, 정관의 정함에 따라 주주총회의 권한이 추가되기도 합니다.

법령이나 정관에 주주총회의 전속권한으로 되어 있는 것은 반드시 주주총회에서 결의하여야 합니다. 물론 실무적으로 중요한 것은 주주총회에서 결의했다는 것을 증빙할 서류(!)입니다.

만약 주주총회의 표결 결과 가부동수(50 : 50)가 되는 경우에는 부결됩니다. 그리고 이에 반하는 정관의 정함은 효력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A와 B, 두 명의 주주가 각각 50%의 지분을 가진 경우 이사를 선임하기 위한 투표에서 A는 찬성, B는 반대를 한 경우에 해당 이사 선임건은 부결되는 것이죠.